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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에 세라의 방을 치우면서 장난감도 같이 정리를 했는데, 저 인형을 버릴것 인가 말것 인가. 몇년전 한국분이 자기 아이들이 가지고 놀던 인형을 주신 것인데, 그때도 많이 더러웠다. 세라는 이 인형을 별로 가지고 놀지 않았는데, 미셸은 요즘 자기 덩치랑 비슷해서 인지 잘 가지고 논다. 그리고 웬지 인형을 쓰레기통에 버리기가, 괜히 인형을 유기하는 기분이 들어서, 어떻게 할까 고민 하는데, 신랑이 아이가 좋아하는데, 세탁기에 넣고 빨아 보자고... 난, 그러다가 세탁기가 고장이 나던지, 아니면 인형이 상할것 같아서 글쎄를 연발하다가, 그래서 한번 넣어보자 싶어서 드디어 실천에... 인형을 세탁하는 기분. 상당히 엽기적이고 두려웠다. 그리고 인형이 세탁기 안에서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꼭 고문 시키는 것 같아서..... 하여튼 정확히 40분 뒤에 세탁기 문을 열면서 손까지 떨렸다.
그런데, 와............때 빼고 광냈네. 집에 있는 인형을 다 이렇게 만들어야 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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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31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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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깔끔해 졌네요..
울 예리미 토끼도 어제 샤워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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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31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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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이 "아우~ 시원해~" 라고 하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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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31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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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라님..........정말 시원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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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31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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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님....세탁기에 빨았나요, 저는 봉제인형이 잔득 있는데, 조만간 시도를 해볼 생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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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3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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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드럼세탁기만 보여요~ ㅎㅎㅎ *^^*
인형들... 처치 곤란일때가 가끔 있어요~
특히 건전지 들어가는 제품들요~ 요즘 아이~배고파... 밥줘 하는 인형들이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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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3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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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무자게 크네요.
세탁기 울코스에 넣고 빨면 조쳐. 손상도 덜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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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3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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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말쑥해졌는걸요...^^
이제 로션만 바르면...ㅎㅎㅎㅎ
전 제가 만든 테디베어가 집에 많아서 늘 어떻게 세탁하나 고민하다가...
결국은 울샴푸 풀어서 손으로 조물락 조물락...-.-;;
힘드니 자주 씻겨주지도 못합니다...
언제 한번 단체로 욕조에 담궈버릴까?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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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3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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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 목욕해서 개운한게 아니라 물 마니 먹어서 배부른듯한 모습이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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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3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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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인형의 놀란듯한 표정과 세탁기 속으로 구겨져 들어가는 그 장면이 '상당히 엽기적이고 두려울'법 했겠네요. 근데 결과가 썩 맘에 드셨나봐요. ^^사진이 한편의 드라마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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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uritomika 2004.08.3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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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도 누느 열풍에 가세를...ㅋㅋㅋ
그래두 깨끗해져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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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3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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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you put the doll in an old pillowcase before washing in the machine, the eyes and nose of the doll will be protected from scratches (caused by the machine spi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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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할때 2004.08.3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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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들어가는 모습이 참...
그래도 깨끗..미셀이 좋아라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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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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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걸 어찌 말리셨습니까? 건조기 이용하셨나요? 그게 더 엽기같아요, 해피맘님~~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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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1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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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그 유명한 양배추인형 이군요. 저희 집에도 빠마한 양배추 인형이
아직도 집안 구석 어디엔가 몸을 숨기고 있을터인데...
언능 찾아서 똑같이 목욕(?)을 시켜야 겠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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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1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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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는 애는, 인형 목욕 시킬 때, 그 앞에 앉아, 세탁기
안에서 돌아가는 인형을 보고 울고 있었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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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2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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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느님...제 친구 딸도 우는것 보았어요.
저도 아이들에게 세탁기 돌아 가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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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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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님....저도 좀 엽기적인것 같아요.
그런데, 건조기에는 넣지 않았어요. 그 뜨거운 기운까지는 너무 한것 같아서, 그냥 하루밤 부엌에 놓아 두었더니 대충 말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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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3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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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픈님...좀 엽기적 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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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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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angsy88님....It is good idea, Next time, I will do like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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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3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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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님...저도 사진 찍으면서 인형의 누드가 마음에 걸렸어요.
인형도 인권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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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3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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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님....솔직히 세타기 고장 날까봐 걱정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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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3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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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짱님...꼭 물먹은 하마 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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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3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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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맘님...인형들 목욕 시킨것 블로그에 올려 주세요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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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3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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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님...다음에는 울코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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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3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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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맘님...정말 맞아요.
저도 누르면 소리나는것은 세탁후에 소리가 나지 않아요
특히 방귀대장 뿡뿡이 인형이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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