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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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 IMAGE 1 =-

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도 좋아하지 않고,
SF 영화도 좋아하지 않는데 이 영화는 아주 우연하게 보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엄마가 아니 였다면 그렇게 가깝게 다가 오지 않았을 것이다.
엄청 긴 영화.
내가 아이들에게 느끼는 사랑.
그것을 아이들도 내게 느낄까, 가끔은 궁금하다.
나는 그들에게 얼마 만큼의 의미 있는 사람일까...
억겹의 세월이 지나도 나는 그들에게 늘 그립고 따뜻한 존재로 기억될까.....

한 사이보그 소년의 모정을 찾아 나선 길고 긴 여정....정말 억겹의 시간이 변한다.
보는 동안 마음이 많이 아팠던 영화....
오늘 그 영화 비디오 테이프를 샀다...모르겠다, 다시 볼지 않볼지...
특별 세일가 였고, 아이들이 영화를 볼수 있을 만큼 자란후에 같이 보면서
물어 보고 싶었다...너희들도 저렇게 엄마를 찾을 것인가...

그때까지 잘하자------엄마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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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Artificial Intelligence (2001) [푸르메를 찾아서] 2004.01.15  10:45

어젯밤에 해야 할 일을 제쳐 두고, A.I. 를 봤다. 화면 어디선가 무엇이 확 덮칠 것 같은, 뭔가가 꼬여 버릴 것 같은 긴장감을 계속 느끼게 하는 영화였다. 사랑이란 감정에 대해 생각하게 해 주는 영화. Haley Joel Osment 의 연기력에 사뭇 섬찟함을 느꼈다....

기본 사라스바티 2004.01.15  09:31

오웃.. Happymum님 최고세요.~ 저도 이작품은 아주 기억에 남아요..다시 집에 돌아가고 싶어하지만 갈수 없는게 너무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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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카즈마 2004.01.15  10:16

에에... 저는 진짜 아들이 돌아왔을 때가 가장 맘 아프던데요. -_ㅠ
아직 제대로 다 보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시간을 내서 제대로 봐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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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벼리 2004.01.15  11:55

전 못봤는데..
시간날때..함 봐야겠어여..
가현빠랑 같이..근데..아빠두..뭔가...느껴질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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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heenne 2004.01.15  22:49

이영화는 보지 못했지만 어머니의 사랑은 이 세상 최고다.
나는1초도 생각하지않고 울 엄마를 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어. 너도 아이들에게 그런 존재이고, 그럼 그렇고 말고, 우리 수빈이 보아도 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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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형찬엄마 2004.01.15  22:50

영화를 보는 중간중간 훌쩍거리는 저를 보고 남편은 '저건 사랑이 아니라 그렇게 만들어졌기 때문이야.'라고 했습니다. 돌아보니 모성도 그렇것 같습니다. 자신도 어쩔수 없게 그렇게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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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으뇽이 2004.01.16  00:30  [218.159.224.18]

난, 이 영화 보면서, 또 하나를 확인했죠.
"역시, 스필버그는 약았어~"
자신의 처지를 어쩜 저렇게 잘 표현할까..?
그가 유대인인 것과 저 사이보그 인간과는 참 닮은 점이 많았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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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1.16  07:28

은영아, 유대인과 사이보그와 어떤점이 닮은것 같으니?
설명 좀 해줄래...
그가 유대인이고, 쉰들러 리스트 같은 영화를 만들어서 ..........
하여튼 요즘 이스라엘의 행동은 영 마음에 들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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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punkyZoe 2004.01.16  13:49

저도 스필버그를 좋아하지 않는데...(너무도 이상적인 결말들이 싫어요...너무도 공화당적이야..)A.I는 한번 보고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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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으뇽이 2004.01.17  12:45  [218.159.224.40]

음.. 이스라엘은 예전부터 많은 고통을 받아왔고, 현재 나라가 있긴 하지만, 팔레스타인과 끝이 보이지 않는 전재을 계속 진행중이고요.
결국 그가 유대인이지만 자신의 나라에 정착하지 못하는 것과 나라는 되찾았으나, 여전히 불안전한 이스라엘의 모습이 그 사이보그의 완전하지만 결국 자신의 것이 되지 못하는 슬픈 점이 비슷했다는 거죠.
제가 보기에...^_^
말이 되는지 모르겠지만여...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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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ronnie 2005.03.20  12:54

스필버그는 상업영화들로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면서도
그 죄책감(?)을 치유하기 위해선지..
짬짬이 좋은 영화들도 많이 만든다고 생각하는데요..
칼라 퍼플, 태양의 제국, 쉰들러 리스트.. 이 영화들이 감동적임은 누구도
부인 못 하리라고...
아미스타드는 안봐서 잘 모르겠고..
이 영화 A.I .. 얼마나 맘이 아팠는지, 그 오랜 오랜 기다림..
최근의 캐치 미 이프 유 캔도 재밌게 봤어요.
그리고 그가 유태인이라도 공화당적인 인간이라는 안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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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ronnie 2005.03.20  13:16

그가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크게 드러내 보인 적은 없는 듯 한데..
그가 공화당적이라는 생각 안해봤어요..또 아니길 바라고..
그의 상업적인 영화들의 성공,
그 외 영화들의 높은 완성도..를 볼 때
그가 정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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