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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 기운이 있어서 정말 어디 찜찔방(한번도 가본적 없음, 가보고 싶음)에 가서 책한권 읽으면 딩굴딩굴하고 싶은데, 이곳에는 없다, 찜찔방이.. 오후내내 아이들과 씨름하다가 슈퍼에 간다고 도망 나와서, 커피도, 아이스크림도 땡기지 않고, 그저 피곤함과 갈증을 풀어줄 그 무엇인가 필요해서 선택한 아이스티. 물론 저 홍차는 아이스 하지 않았다.. 적당히 미지근, 그래도 좋다. 오후의 홍차 한잔 편안하게 마셨으니까..
어제 블로그가 다운 되었다. 사실은 어제 블로그로 올리려고 했는데, 수류님이 블로그를 접으셨다.....정말 아무 한마디 남기지 않으시고... 지난번 사라스바티님도 아무 말씀 없이 접으셔서 몹시도 섭섭 했는데.... 수류님은 영국에 공부를 하려 오실 계획이시고 해서, 언젠가 직접 뵐수 있을것이라고 생각 했는데... 미셸 생일에 보내주신 선물로 우리 온 가족을 너무나 기쁘게 해주셨는데.. 왜, 하루 아침에 블로그를 접으셨는지... 그리고 요즘 수류님께 무엇인가 보내 드리려고 이것저것 준비중 이였는데.. 아....정말 그대 떠난 빈들에 서서라는 노래가 생각이 나네.. 내가 가지고 있는 수류님 주소는 정확하지도 않은데... 수류님, 혹시 이 글 보시면, 글 좀 남겨 주세요...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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