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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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3/10/27
 

kingston-Upon-Hull, 내 남편과 세라의 고향.

2004.02.02 08:38 | Lazy Traveller | Happymum

http://kr.blog.yahoo.com/gayong19/131383 주소복사

-= IMAGE 1 =-

-= IMAGE 2 =-

-= IMAGE 3 =-

-= IMAGE 4 =-

킹스턴 어폰 헐...그곳은 신랑과 세라의 고향이며
내가 처음으로 영국에 퉁지를 만든 곳이다.
그곳은 그다지 아름답지도 유명하지도 않다.
영국의 15에 들어가는 큰 도시지만 도시 자체의 자생 능력을 상실한 70대 이후 오랫동안
침체해 있었고 영국내서도 실업자가 많은곳 .
신랑은 그곳에서 나서 자랐고, 런던에 직장을 잡아서 이주하기 까지 그곳에서 자랐다.
내가 그곳에 처음 도착한 것은 96년....잠시 얼굴만 보고 가기 위해서 찾은 도시.
얼굴을 보았는데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서 일년뒤에 다시 찾았고 다시 일년뒤에 이제는
유부녀가 되어서 그곳에서 세라를 낳았다.
전형적인 어촌 이였던 곳....하지만 70년대 갑자기 맺은 협정으로 하루 아침에 어업이 금지가
되어서 한동안 완전히 죽어버린 도시 같았다고 한다.

아름다운 요크셔 지방의 동쪽 끝의 항구...매일 밤 두대의 페리가 네덜란드와 벨기에로 떠나고
세계에서 가장 긴 싱글 상판 다리가 있는곳......정말 아름다운 다리다.
그곳에 살때 먼곳을 여행한 후에 돌아올때 험버브리쥐가 보이면 집에 다 온것 같은 마음이
들곤 했다.
그리고 도시의 중심에는 수상에 떠 있는 아름다운 쇼핑센타가 있고, 구 시가지의 벽돌로
만든 길을 걷는것도 괜찮은 산책 이였다.

그곳을 떠나온지 벌써 4년...
세라가 좀더 큰 후에 세라가 태어난 병원, 그리고 신혼 살림을 차린 학생 기숙사 같던 아파트
신랑의 생가도 보여 주어야지.
주변에 요크셔 데일이 있어서 차가 있다면 헐에서 1,2시간만 운전하면 정말 아름다운 구릉지를
볼수 있다.
다음에 갈때는 내가 운전해서 가고 싶다.
어려웠던 신혼시절을 보냈던 곳......하지만 그때 우리는 얼마나 젊었던가....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2081/131383
기본 이채 2004.02.02  12:26

지금도 충분히 젊으세요.
그리고 아이들이 젊다 못해 어린시절을 조금은 다른 방법으로 가져다 주지않나요.
저의 주위에는 애들이라고는 없어서 뿡뿡이 같은 수퍼스타(?)가 아니면 요즘 아이들이 무엇을 하고 사는 지 알수가 없답니다.

때로는 다른 세대의 등장이 구세대를 회춘 시키는 것 같은 데. 기회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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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heenne 2004.02.02  22:05

다리 참 아름답구나. 네가 신혼 시절을 보낸 그 집이 나도 가보고 싶어.
생각나니? 고민 많던 그 시절, 네가 자세히 얘기해줘서 나 혼자 상상도 해보았단다. 후에 한 번 사진으로 내부를 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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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으뇽이 2004.02.03  01:18  [218.159.228.200]

우와~~~~~헐이 이렇게 멋있는 곳인지 몰랐어여~
언니,, 다시 이사가는 건 어때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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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호이야호이 2004.02.03  12:21

참 예쁜 도시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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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CRofV 2004.02.03  15:35

자유와 행복,... 그리고 젊음.
나중에 삶의 여유가 생길 때, 해피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반드시 차를 직접 몰아서 방문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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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처음처럼 2004.02.03  20:55

고향이라면 논밭이있는 한적한 농가를 떠올리게되는데요. 우리 아이들에게는 고향이 더 이상 그런 의미가 아닌 경우가 많겠네요. 변화가 빠른 도시... 후에 고향으로 기억할 만한 무언가가 아이에게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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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유복스 2004.02.03  22:39

가족사진 올려주세요. 제일 행복한 것으로...버릴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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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oonman 2004.02.03  23:05

이야...꼭 금문교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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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2.04  06:45

이채님, 저도 마음은 젋다고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점점 체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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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2.04  06:46

호이야호이님, 도시 자체는 괜찮은 도시 입니다..특히 구시가지를
걸으면 그리고 낡은 건물들이 운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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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2.04  06:47

CR/V님 저도 곧 운전 연수할 계획입니다.
가지고 있는 면허증이 장롱면허증 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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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2.04  06:48

우당탕 호랑이님...그치요, 고향의 이미지는 정말 정감어린 농촌의 모습인데....
근데 저의 고향도 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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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2.04  06:49

유복스님, 때빼고 광내고 사진 찍어서 꼭 블로그에 올릴께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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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2.04  06:51

훈맨님, 골든게이트를 직접 보지는 못했는데, 헐 사람들은 저 다리가
금문교보다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너무나 알려지지가 않아서, 전혀 저 다리로 관광객을 끌어 모으지 못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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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씨세이지 2004.04.09  00:20

신혼시절과 세라를 낳은곳이어서...제2의 고향 처럼 느껴질거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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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4.09  06:51

시세이지님...다시 가보고 싶어요...그리고 아이에게 설명도 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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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대니맘 2004.04.29  23:24

침체된 도시가 저렇게 아름답다니... 역시 영국이네요...^^;;
세라는 좋겠네요... 저렇게 멋진곳이 고향이라니...^^

참조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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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radioi 2004.05.24  01:14

후후... 젊고도 행복했겠죠?
물론 지금도? 후후 질문이 어리석었네요.
저 지금 시골나오는 영화보고 있어요. 마이 스위트홈 알라바마...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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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5.24  23:42

radioi님...와.....저도 그 영화 보았는데...
그리고 노는것은 확실히 젊어서 놀아야 겠어요..
노새 노새 젊어서 노새...
늙어서 놀려니, 체력이 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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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radioi 2004.05.25  01:52

맞아요, 저희 아버지가 저 대학생때 방학무렵 수십만원을 현찰로 주시면서 며칠간 여자친구와 놀러갔다오라고 하시더라구요. 당신은 가장 가난한 세상을 살면서 젊은 시절이 없었다고... 저도 그 영향을 받은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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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radioi 2004.05.25  01:53

젊어서 노는 것과 늙어서 노는 것은 분명 다르지요.
암튼, 젊다면 그것 만으로도 많은 것이 용서되고, 즐거워 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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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radioi 2004.05.25  01:54

저는 제 자식에게 방탕함이 무언지, 경계해야할 것이 무언지를 가르키려고요. 많은 자유를 주고, 많은 기회를 줄겁니다. UN의 사무총장이 되거나, 한국의 대통령이 되거나, 연예인이 되는 것이라도, 원하는 것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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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5.25  07:06

radioi님...님이 열거 하신것 되는것 하늘에 별따기 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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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5.25  07:07

radioi님....확실히 체력도 체력이지만, 감각인것 같아요...
열정도 다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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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5.25  07:08

radioi님...님의 아버님 정말 오픈 마인드 하신 분이네요..
저는 늘 여행 갈때 마다 심한 반대를 무릅쓰고 떠났는데...
젊을때의 경험이 평생을 좌우 할수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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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5.25  07:08

radioi님...님의 아버님 정말 오픈 마인드 하신 분이네요..
저는 늘 여행 갈때 마다 심한 반대를 무릅쓰고 떠났는데...
젊을때의 경험이 평생을 좌우 할수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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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현맘 2004.11.29  07:11

사진으로도... 참 예쁘네요~ 예쁜 신혼이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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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11.30  01:57

정현맘님...그때 신랑이 학생이라서 시험도 많았고
가난해서 신혼의 낭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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