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군가 말했다. 나의 오늘은 어제 떠난 이가 그리도 마주하고 싶었던 내일이였다고.. 아침에 가슴 아픈 소식을 들었다. 하루종일 마음이 무거웠고, 내 품안의 아이들이 너무나 소중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그리고 손에 일이 잡히지 않아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가 저녁때 정말 저녁 식사준비가 하기 싫어서 거의 도망 수준으로 외출을 감행 했다. 저녁 6시 밖에 되지 않았는데, 거리는 너무나 한적했고, 때 이른 크리스마스 장식이 마음을 더 무겁게 했다. 그리고 좀더 거리를 걸으면서, 내가 앞으로 맞이 할수 있는 크리스마스들... 어제라는 단어, 그리고 내일에 대해서 생각했다. 정말 하루 하루가 선물 이라는 생각. 갑자기 저녁 준비하기 싫어서 도망 나온 내 자신이 많이 양심에 찔렸다. 아이들아 한번만 봐 주어라... 세라 아빠, 당신은 이해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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