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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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오늘이(영국은 아직도 11월11일) 빼빼로 데이라고...
참, 롯데제과는 과자이름 때문에 떼돈 번다.
내가 알기로는 이 과자가 일본과자 인것으로 아는데,
일본에는 빼빼로데이가 없다고 하니, 참  대단한 이름이여...
물론 난 빼빼로는 커녕 아무것도 못 먹었다.

빼빼로 데이에 난 갑자기 삐삐가 생각이 났다.
그저께 서랍을 정리하면서 다시 만난 삐삐...
저 삐삐로 신랑과 교신을 했다.
정말 신기한 것은 영국에서 삐삐를 하면 삐삐가 울린다는 사실...
주로 신랑은 음성녹음  기능을 이용 했는데, 그 이유가 시차도 있고
그때는 핸드폰도 흔하지 않은 시절이라서 집에 전화를 하면 내가 전화를 받는다는
보장도 없었다.
그래서 신랑과 음성메세지로 연락을 주고 받았다.
참, 다른 용도로 사용한 적도 많다.
가끔 선이라는 것을 봐야 했는데, 선보기 전에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나 지금 선보려 가는 길인데, 30분쯤 뒤에 삐삐 좀 해줘서 나좀 구해죠....
선보려 가서 상대방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친구의 삐삐를 기다렸다가
친구에게 급한 일이 생겼다는 구실로 그 위기(?)를 벗어나곤 했다

이제 저 삐삐는 더 이상 울리지 않는다.
하지만 손안에 꼭 들어왔던
그리고 한때 나를 알던 지인들이 나를 찾아주던 소중한 통신수단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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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현맘 2004.11.12  09:21

저 삐삐를 아직 가지고 계시네요~ ^^ 이젠 추억속의 물건이예요~

갑자기.. 문득... 해피맘님의 연애스토리가 넘 궁금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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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섭냥이 2004.11.12  09:54

저도 삐삐를 사용한적이 있어요.
아마도 제방 구석 어디에서 숨어있을듯한데...
옛날생각 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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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unny 2004.11.12  11:25

저두 "빼빼로 데이"에 빼빼로 못 먹었어여. 흑흑.
신랑이 사다준다구 하더만, 야근하다가 까먹었나봐여.
요즘 아예 롯데제과가 공개적으로 광고에두 빼빼로 데이를 선전해여.
ㅋㅋ 미국에서도 아직 삐삐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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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꽃님 2004.11.12  15:20

ㅎㅎㅎ 저두 울 신랑이 사 준 삐삐 들도 다녔었는데....
저런 걸 다 간직하고 계시다니...
해피맘님도 저 못지 않게 버리는 거 잘 못하시나 봐요~^^
가끔 이렇게 추억도 떠올릴 수 있고...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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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11.13  06:26

꽃님...저는 버릴때 냉정하게 버리는데 어떤 물건은 참으로 끈질기게
남아 있는 것들이 있어요, 아마 저것도 그중의 하나 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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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11.13  06:35

서니님...약간은 상술에 현혹된 것 같기도 해요..
그리고 이곳에서도 의사들은 아직도 사용 하는것 같아요
병원에서는 모발폰을 쓰지 못하니까, 페이저로 서로 연락을 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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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11.13  06:47

섭냥님...님의 오래된 삐삐도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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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11.13  06:51

정현맘님...저희 연애 스토리요...?
저희가 연애를 했나 싶어요( 충분 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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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heenne 2004.11.13  23:17

난 삐삐구, 핸폰이구 남들 몇 개 사서 쓸 동안 하나도 아무것도 없이 원시인처럼 살았는데... 나도 서울 온 지 10개월 만에 제대로 된, 흠, 흠, 괜찮은 핸폰 마련해 쓰고 있는 중이야... 할부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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