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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몰랐다. 지갑에 돈이 그렇게 밖에 없는지... 보통 나가기 전에 지갑을 확인하고 나가는데, 아이들 둘 챙기느라 그냥 나간 것이 아직도 후회...
토요일에 있었던 바자 세일은 미셸이 수요일마다 가는 놀이방이 있는 교회에서 있었다. 그 교회는 주변의 교회에 비해서 규모다 작고 시설도 아주 낡았다. 그런데 작은 행사때 마다 교인들이 서로서로 도와주고, 분위기도 좋다. 이 세일도 교회 놀이방 엄마들이 자기가 쓰던 물건을 가지고 나와서 팔고 그 이익금을 오랜 내전으로 고생하고 있는 수단이라는 나라를 돕는다고
우선 먼저 전등갓을 사고 책을 사고 그리고 어린이용 스탠드를 샀는데, 그 값을 너무나 적게 불려서 거스름 받지 않을래요 하면서 구입. 그런데 옆 테이블에서 어린이용 옷을 파는데, 정말 깨끗하게 입었고 고급 의류, 그런데 그때까지 지갑에 돈이 넉넉히 들어 있지 않다는 것을 몰랐다. 옷을 몇개 고르고 혹시나 하면서 지갑을 열었더니 옷값 몇개 값 내면 딱. 그렇다고 집에 다시 갔다 오기도 그렇고.. 그래서 구입하지 못한 것들도 많다. 괜찮은 모양의 시계( 집에 와서 보았더니, 디자이너 것 이였다- 아이고 아까워라) 인형모양의 가방 괜찮은 비디오 테잎들.,,,,
하지만, 세라방에 필요했던 전기 스탠드와 세라의 옷을 저렴하게 구입해서 토요일 하루동안 부자가 된 느낌 이였다. 다음부터는 외출전 꼭 지갑 확인하고 나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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