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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3/10/27
 


[뉴욕]
짐 캐리보다 유명한 작가, 찰리 카우프만


[2004-04-06]

 

관객들이 시나리오 작가의 이름을 알아보거나, 그 작가 때문에 영화를 보러 가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존 말코비치 되기>, <어댑테이션> 등으로 유명해진 찰리 카우프만은 이 같은 희귀(?) 작가 중 하나.

특히 그의 새 작품 <순수한 마음의 영원한 햇빛>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을 손꼽아 기다렸던 뉴욕의 필름버프들은 지난 19일부터 줄 곳 상영관 마다 장사진을 이뤘다. 호평 속에 개봉한 이 작품은 평론 전문 웹사이트 '라튼토마토닷컴'에서 전체 리뷰 평균 92%를 기록했다.

제목이 너무 길어 관객이나 극장 직원들이 <영원한 햇빛>이라고 맘대로(?) 줄여 부르는 이 영화에서는 남자친구와 헤어진 클레멘타인(케이트 윈슬럿)이 남자친구를 기억 속에서 모두 삭제 시키는 의학 시술을 받자, 남자친구인 조엘(짐 캐리) 역시 홧김에 같은 시술을 받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클레멘타인의 기억이 하나 둘 사라지는 시술 과정을 머릿 속에서 실제 경험하게 된 조엘은 그녀와의 나쁜 기억과 함께 아름다운 기억까지 삭제되기 시작하자, 클레멘타인의 기억을 하나라도 살리려고 기억 속의 그녀와 함께 필사적으로 도망 다닌다..

<영원한 햇빛>에는 카우프만 특유의 기발한 아이디어는 물론 재치와 유머, 그리고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도 담겨 있다. 그래서 일까. 이 작품에 짐 캐리라는 할리웃 스타가 주연이지만, 아무도 이 영화를 '짐 캐리 영화'라고 부르지 않는다. 팬들은 단순히 '카우프만 영화'로 지칭한다.

미국 록그룹 '화이트 스트라입스'의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알려진 미셸 곤드리가 연출을 맡아, 조엘의 머릿 속에서 클레멘타인의 기억이 사라지는 과정을 카우프만의 상상력에 맞먹는 시각적인 장면으로 승화시키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작품에는 캐리 외에도 늘 다부진 연기력을 과시해 온 케이트 윈슬럿이 기분에 따라 머리 색깔을 바꾸는 천진난만한 클레멘타인으로 나온다. 이 외에도 일라이져 우드와 마크 러팔로가 주인공의 기억을 부분 삭제 시켜주는 기술자들로, 커스틴 던스트는 병원 리셉셔니스트로, 톰 윌킨슨은 도덕관념이 결여된 담당 의사로 출연,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만한 연기를 선보인다.

글 양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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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참으로 영화가 탱기는 날이였다.
하지만 도저히 극장에 갈 시간이 나지 않아서, 학부모 모임이 끝난 저녁 늦게
영화를 보았다...
이 영화를 보면서 참, 내 영어실력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을 다시 하번 느꼈다.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빠르게 넘나 들기도 했지만,
많은 부분을 이해할수가 없어서 줄거리를 파악하는데 힘이 들었다.

힘든 기억이나 고통스러운 기억은 지울수 있다.
그러나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도 같이 지워야 한다.

두 배우가 아주 연기를 잘했다.
하지만 보고 난후의 여운은 마음을 무겁게 했다.

내 인생에서 지우고 싶을 만큼 힘든 기억들이 일제히 한꺼번에 나를 찾아와서...는 아니고
그냥 잊고 지내던 몇가지가 생각이 났다.

오래간만에 본 영화
오래간만에 좋은 영화를 본것 같다.
하지만 늦은 밤 본 영화는 다음날까지 머리를 아프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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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푸르메를 찾아서] 2005.03.15  16:12

Joel (Jim Carrey) 은 여자친구 Clemantine (Kate Winslet) 이 갑자기 자기를 완전히 모른 척하게 되자 상처를 입는다. 그리고 그녀가 자신에 대한 기억을 모두 지워버리는 시술을 받았다는 것을 알게되고, 자신도 같은 시술을 받기로 한다. 실연의 아픔을 딛고 일어서려는 사람들에게 이런 간단한 시술은 완벽한 해결이 될 수 있을까? Joel 은 시술 중간에 Clemantine 과의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

기본 오즈 2004.11.24  19:29

정말 노력하지 않으면 일정 수준에서 절대 올라가지 않는 것 같아요...
저두 심각한 수준이에여...흑~
노력은 안하믄서 매일 투덜거리기만 하니...^^
여기서 친구랑 영화 보고 나오는 날이면... 의견이 틀릴때가 많아요^^
내용을 서로 다르게 이해해서...
하지만... 아무도 서로 맞다고 주장 못한다죠...
전 이러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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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tazo 2004.11.25  07:32

저두 얼마전에 이영화 너무너무 재미잇게 보았어요.아픈기억은 그냥 지워버린다..
참으로 서구적인 의식에서나온 영화라구 생각햇어요.어쩜 이렇게 생각하는걸 배워야하는지도...카우프만의 영화는 언제나 머리를 써야해서 까다롭긴하지만 언제나 여운이 많이 남습니다.'죤 말코비치되기' 너무 재밌게 보앗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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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카즈마 2005.02.07  00:16

Elijah Wood 가 나온다고 해서, 상당히 주의깊게 살폈던 영화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한번 보고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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