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영국 시간으로 오후9시30분. 세라는 7시30분쯤에 자러 들어갔는데, 미셸은 내 무릎에 누워서 나의 타이핑을 방해하고 있다. 지난 며칠동안 미셸 재우러 가서 8시부터 내가 잠이 들어서 오늘은 작심을 하고 미셸과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우선 먼저 블로그 업데이트도 해야하고 며칠전 도서관에서 빌린 DVD도 오늘은 보고 내일 반납해야 하기 때문이다. 요즘 미셸이 영 협조를 해주지 않아서 지난번 빌려온 DVD도 보지도 못하고 벌금까지 내고 반납했고 요즘 답글도 영 정리하지 못했다.
컴퓨터 사수하기 이 녀석이 자기가 타이핑을 하려고 한다. 오늘은 내가 먼저 잠들지 말고 이 컴퓨터를 사수 해야지...
P.S. - 제가 답글을 못 달았으면, 이 신경전에서 미셸이 .....
|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5/136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