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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종이 공예가 김영희 선생님은 우리 엄마랑 동갑이고그녀의 전시회장에서 몇번 가까이에서 뵌적이 있다.그리고 그녀의 수필집을 통해서 44년 원숭이띠 여자의 파란만장한 삶의모습도 엿보았고...그녀의 작품에서 정말 한국적인 모습을 본다그리고 모성을 느낀다.또한 17세 연하의 남편과의 로맨스도 소설같다.그 17세 연하의 남편이 그녀의 모습을 이 사진으로 처음 보았고이 사진에 감동 받아서 그녀을 찾아 왔다고...정말 그녀의 운명을 바꾸어 놓은 사진이다.그녀는 한때 개봉동의 원풍 아파트에 살았다.그곳은 나의 국민학교가 있었던 곳에서 가까웠고, 많은 국민학교 동창들이 살았다.물론 지금은 재건축을 해서 현대아파트가 들어 섰지만.....25년전의 그녀의 모습.나는 그때 중학교 1학년이였던가...25년이 지난 지금, 그녀는 독일에서 5명의 아이의 엄마로 예술의 혼을 태우고 있고나는 영국에서 두 아이의 엄마로....무엇인가 해보고 싶다는 마음만 가득하면서 산다.1979년 12월호에 실린 그녀의 모습을 발견 했을때 많이 반가웠다.물론 그녀는 나를 모르겠지만....
저도 , 김영희님을 아주 좋아하는데. 근황이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여전히 , 활발한 활동하시고 , 아이들도 잘 자라고 있겠죠 ?
김영희님의 책에서 읽었었죠...이 잡지에 관한..그리고 남편을 만나게된 에피소드들을..그 잡지의 그 기사의 모습을 이렇게 보게되니 참 좋네요^^
김영희씨의 책일기은기억나네여..학교다닐때였나? 뭰헨의 노란민들레였던가?
나도 나중에 그 분이 원풍아파트인가 그 뒷편 가정집인가에 살았다는 걸 알았는데 기분이 좀 묘했어. 난 한 때 원풍인이였잖아. 어머님과 동갑이란 사실은 지금 알았네...
해피맘도 개봉동을 아시는 군요. 25년전에 중1이면 왠지 저랑 같은 중학교를 다녔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버드나무뱃지가 있는 그 학교요....
해피맘님?....나이가 구람 꽤 많으신가봐여...79년이 중1이라고여.. 구람...말띠 맞남여?...내계산으론 그런디..
미목님...네...^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