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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이틀밖에 남지 않았다. 정돈되지 않은 주변과 아직도 감기 뒷끝의 상쾌하지 않은 컨디션이 2005년도의 계획을 생각하기 어렵다. 며칠동안 블로그에 대한 이 생각 저생각...계속성의 여부로 고민. 좀더 전문적인 온라인 작업을 해보고 싶다는 욕심과 나에게 그런 능력의 여부에 대한 회의... BBC가 한국 자동차에 대한 비하 프로그램(Top Gear)를 만든것에 대한 블로그도 내가 처음으로 올린것 같은데...... 하여튼 진실을 알리는데 일조 했다는 것에 만족해야지...
신랑이 찍어놓은 National Geographic 사진 올리는 것이 힘들다 괜히 도배성으로 업로드 시키는 것 같기도 하고...물론 이벤트에서 순위권에 들 확률은 없겠지만, 제발 레이싱 걸이나 연애인 사진으로 도배한 블로그가 순위에 들지는 말았음 좋겠다. 물론 성능 좋은 카메라가 탐이 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귀차니스트인 내가 역시 무리인것 같다. 괜찮은 카메라는 신랑이 주는 용돈 모아서 언젠가 내힘으로 마련해야지.. 뭐 그런거지...
오늘 아이들과 동네 스포츠 센타에 갔었다 그리고 이제는 아이들이 정말 많이 자랐다는 것을, 그리고 세라는 선배님이 선배님댁에 데리고 가셔서 저녁 먹여서 보내 주신다고 데려 가셨는데, 너무나 씩씩하게 잘 따라가서 속으로 많이 서운 했다. 몇 시간 놀려 가는데도 이렇게 서운하니, 결혼 할때는 얼마나 원통하게 서운할까...
해야 할 몇가지 일이 있다 우선 안경도 해야 하고 대한항공가서 마일리지도 체크해야 하고 엄마 환갑때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해서 이번 세일때 엄마의 환갑 선물도 사야 하는데 외출하기가 싫다.
4월초에 한국에 다녀올수 있을까 적지 않은 비행기값 그리고 온 가족이 같이 움직인다는 것에 대한 기대와 걱정이... 정말 한국에서 할일이 많은데... 지금 이 시간 가는 2004년에 대한 아쉬움보다 어떻게 2005년을 맞이해야 하나에 대한 걱정이...
무엇인가 하고 있다는 그리고 그것이 실질적인 삶에 도움과 내가 아직도 성장하고 있다라는 느낌을 스스로 가질수 있기를...
나는 아직도 이런 생각을 하는것을 보니 아직도 자라고 있다는 생각이...(쑥스럽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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