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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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3/10/27
 

노트북 고치려가서 아저씨가 친절해서 기분이 좋았어요

2005.01.26 05:54 | Living in England | Happymum

http://kr.blog.yahoo.com/gayong19/1364132 주소복사






노트북의 CD 버닝이 얼마전부터 계속 에러
기계 이상은 아닌것 같고, 프로그램에 문제가 있어서 다시 깔아야 하는데<
신랑이 깔아준 것이 별로 신통하게 돌아가지 않아서
한번 누군가 봐 주었음 했는데, 주위에 마땅한 사람이 없어서
전에 언젠가 시내에서 보았던 컴퓨터 수리점에 가지고 갔다.
(신랑이 오전에 나갔다 와서 지하철 표가 있었다...)
런던의 시내 한복판, 토템험 코트에 자리한 한국슈퍼 한쪽에서 컴퓨터를 수리하고
여행사 업무도 보고 그리고 한국 드라마 CD도 판매한다.
게다가 인건비 비싼 영국에서 컴퓨터를 고치면 엄청 비싸고, 우리나라처럼 프로그램
카피를 공유 한다는 것은 꿈도 못꾸는데
10파운드 저렴한 가격으로 컴퓨터를  봐 주신다.
물론 비싼 부품이 필요하면 부품 가격은 추가 되지만....
편안하고 인상 좋게 생기는 아저씨가 노트북을 봐 주셨다.
기계적 이상이 아니고 프로그램을 잘못 깔아서 인것 같다고 버닝 프로그램 다시
인스톨 시켜 주시고
하드에 저장되어 있는 거의 반년동안 찍은 분량의 사진을 다 새 CD에 구워(?) 주셨다.
그것도 거의 2시간에 걸쳐서...

솔직히 컴퓨터 수리비 더 받으셔도 장사가 잘 될것 같은데
컴퓨터를 들고 오는 손님들이 거의 학생들 이라고 ... 저렴하게 받으시는것 같다.
인상좋고 인심 좋은 아저씨가 그동안 찍어놓은 사진들 다 잘 구워 주시고
굽는 방법까지 가르쳐 주시고, 복습까지 시켜 주셨다.

오래간만에
만난 넉넉하고 친절한 아저씨 덕분에 내 마음까지 넉넉해져서 가게 문을 나셨다.
--아저씨 감사 합니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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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팬더 2005.01.26  09:34

어디를 가나 친절한 사람을 만나면 정말 기분이 좋아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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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현맘 2005.01.26  10:50

친절한 영국아저씨... 모습도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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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섭냥이 2005.01.26  13:28

어딜가나 훈훈하게 만드는 일은 한가지씩 있나봐요~
기분이 좋아지셨다니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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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대모 2005.01.27  01:19

"산다는 것은 사랑을 주는 것이다.
인정이 넘치는 말과 행동은 갈증을 풀어주는 싱그러운 샘물과 같다".

가슴에 품고 있는 글귀인데 실천하기는 쉽지않군요
그 먼곳의 좋은 기분이 여기까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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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01.27  07:13

대모님..정말 좋은 말이예요..
명심 하면서 살도록 노력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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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01.27  07:20

섭냥님...타인을 즐겁게 하는것, 조그마한 친절인데,실처하기가 쉽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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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Batty 2005.01.31  12:30

언제 어디서나 좋은 사람을 만난다는건 정말 기분이 녹녹-해지는 일인것 같아요.
어떨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싶을 정도로 많은게 좋은사람인데, 또 어떨땐 너무나 꼭꼭 숨어있어서 숨죽이고 찾아야 하죠.
(우선은 저 자신이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원체 게을러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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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heenne 2005.02.09  13:13

어디를 가나 좋은 사람들도 꼭 있기 마련인가 봐. 컴퓨터 잘 고치고 네 맘도 좋았다니 나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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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02.09  21:08

쉰느님...역시 성격좋고 친절한 사람이 제일 좋은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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