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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인데, 아이들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늦잠을 자볼까 하는 희망은 그저 희망사항으로 남는다. 오늘도 세라가 7시 전에 일어나서 엄마 일어나서 밥하라고 ......
오늘은 또 어떻게 아이들과 씨름 하면서 보낼까 걱정을 하며 세라에게 어디에 가고 싶은가 물었더니, Ikea의 놀이터가 가고 싶다고 (Oh, No.... 버스를 3번이나 갈아타고 그곳에 가고 싶지 않다...) 그런데 물어본 내가 책임을 져야 할것 같은 분위기...그래서 나랑 세라가 외출하고 신랑이 집에서 미셸을 볼 예정이 였는데, 신랑이 밤에 일을 해도 된다고 자기도 미셸과 같이 가겠다고.. 그리하여 온 가족이 세라의 놀이터행에 동참.
그러나 나의 흑심은 소파커버, 빅큐션 그리고 케잌스탠드... 우리 신랑은 내가 아이키아만 가면, 이것저것 사고 싶어하고, 우리는 왜, 집과 차가 없는가에 대한 심오하고 철학적인 고민에 빠지기 때문에 그곳에 가면 자기가 우울하다고..... 그래서 신랑에게 구경만(?) 할 계획 이라고 안심 시키고 출발.
오래간만에 가족 외출 아이키아 레스토랑에서 저렴한 점심 사먹고, 세라는 소원대로 그곳 놀이방에서 놀았고, 미셸이 좀 속을 썩였지만, 그런대로 즐거웠던 하루,
하지만 구경만 하겠다던 나는 결국, 평소에 사려고 했던 소파커버, 빅큐션, 그리고 몇가지 소품을 구입. 우리 신랑왈, 참새가 방아간을 그냥 지나 갈것 같지 않았다고...
사진은 내일 찍어서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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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5/1365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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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1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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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잘 하셨어요..잘 사셨어요..
보여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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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앙팡 2005.02.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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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하셨어요.ㅋㅋ
제가 어느 컴티에서 본 건데요, 예쁜 주방소품 사는 걸 좋아하는 새댁이 글을 올렸는데 어디서 예쁜 뚝배기를 봤다네요. 그걸 남편 몰래 덜컥 사고는 전화해서 "오빠, 돌솥비빔밥 먹고 싶지 않아?" 이랬더니 "너.. 뚝배기가 갖고 싶은 거야?"하더래요. 이 새댁 왈, "아하하.... 이미.. 샀어~^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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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앙팡 2005.02.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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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자세히 기억이 안 나고 대충 이런 내용인데 부인의 취향을 잘 아는 남편에게 질러놓고 나중에 알려주기~가 갑자기 떠오르네요.ㅎㅎ
그래도 뭐 해피맘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가족의 행복을 위한 거 아니겠어요? 잘 사셨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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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1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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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낼 사진 기대할께요~
(근데 그거보다 런치박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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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1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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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인 고민...ㅋㅋㅋ
전 체리색 가방하나로 몇가지 살것들의 돈을 다 날린 상태라
일단은 한동안 잠잠하게 지내는 척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진 기다리고 있을께요.. 참새의 방앗간에는 무엇을 팔고
있었는가... ^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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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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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여예. 늘 바쁘시군여..
해피맘님이 조용하셔서, 제가 놀러왓어여.
좋은 주말 보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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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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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고 싶은게 이거 저거 많은데요..
이케야가 저희 동네에 8월에 오픈하거든요.
꾹 참고, 있어요..
멀리서 보면, 이케야 공사장이 보이거든요..
얼마나 공사가 끝났을라나.. 뭐.. 이런거
보면서 기다리고 있어요.. 카탈로그에
포스트 잇 다닥 다닥 붙여놓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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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1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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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케아 안갑니다...
충동 구매 겁나서요..ㅋㅋ
그래도 해피맘님의 물건들..무지 궁금합니당...
또 구경하러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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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19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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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가족 나들이었네요...^^
저두 얼른 보고싶어요... 산 물건들...
아... IKEA 가고싶다...
요즘은 한국에서도 IKEA 물건들을 많이 접할수 있어서 좋긴 하지만...
여기선 비싼지라....-.-;;
맨날 침만...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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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20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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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일언 중천금이 되셨구만요,,,ㅎㅎ
그래도 덕분에 데이또하셨넹..미록 눈을 딴데로 돌리셨다니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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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20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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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보고 싶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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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20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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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홍콩서 첨 보고 눈이 휘둥글 해졌어요.
정말 거기는 함부로 가면 안되는 곳이라 생각해요..ㅠ.ㅠ 눈독들일게 너무 많아...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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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맘 2005.02.20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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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이 이케아땜시. 다덜 고민이시구나. 가자니 충동구매고. 안가자니 넘 궁금하고... 저도 울꿀물 몰래 얼라 두넘 끌고. 프리웨이첨타는 길로 댕겨왔답니다. 근데. 넘 조쿠... 넘 이뿌고.... 사고싶은거 음청많아서리.. 침만삼키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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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2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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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맘님...저희는 차가 없어서, 교통이 무척 나빠요.
그래서 누가 간다고 하면 차 얻어 타고 가면 좋을텐데
주변에 아이키아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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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2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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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늘보님...정말 홍콩에는 들어 왔고, 일본도 곧 오픈 한다고 들었는데
글쎄 저희 나라는...
중소기업에 타격이 있을것 같아 조금 걱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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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2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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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님...사진 올려 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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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2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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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네님...저희 신랑이 그래서 제가 가는것 싫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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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2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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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느님...가까운 곳에 매장이 있으면 편리 하시겠어요.
런던도 몇주전에 새 매장이 밤12시에 오픈 했는데, 너무나 많은 사람이 몰려서 안전사고가 났고, 지금은 다시 문을 닫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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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2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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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님...제가 하는것 없이 바빠서...
님도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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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2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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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물님...우울증은 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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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2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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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님...런치박스 아직도 고민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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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20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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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앙팡님...저희 신랑은 제가 한 일에 대해서는 불평을 하지 않아요
그것 하나는 참으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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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enne 2005.02.2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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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많이 구입했네. 아이키아 좋아하잖아. 퀼트 이불도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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