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에서 많은것을 배웠다. 그리고 영화 보는것을 좋아한다. 백수시절 비디오 많이 빌려다 본다고 혼나기도 했지만 그때 보았던 영화들은 나의 보이지 않는 자산이다.
저 물건이 무엇인고 하니 비디오 테이프 되감는것. 직접 산 것은 아니고, 비디오 가게에서 포인트로 받은것 같은데 한동안 유용하게 잘 썼었다. 하지만 이제는 웬만하면 거의 DVD로 빌려 보기 때문에, 거의 쓸일이 없어졌다. 오늘 거실 정리하다가 먼지 잔득 앉아 있는 이 물건을 보고 나는 이것을 영국으로까지 들고 왔구나 싶어서 웃음이 나왔다.
참, 테이프가 되감기는 동안 차의 헤트라이트가 번쩍거린다. 내일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재미 있어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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