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영화라고 들었어요. 한국계 여배우도 (샌드라 오) 나온다고 하고.
오늘이 바로 아카데미 시상식이네요. 결과가 어떻게 될런지.
생각해 보니 올 해엔 후보작들을 하나도 못 봤더라구요. 이런 일이.. -_-;;
뭐 후보작에 올라오는게 다 좋은 영화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 영화랑 밀리언 달러 베이비는 꼭 보고 싶어요.
어바웃슈미트를 샌드라오의 남편이 감독을 했나 프로듀스를했나 그렇지요.이영화도 그녀의 남편이 감독이프로튜스인지를 했다고 들었어요.
좀아까 끝난 아카데미어워드쇼를 보니 그녀도 카메라에 잠깐 비치더군요.클린트우드 할아버지의 '백만불자리 아가'가 상을 많이 탔구요. 제가 밀던 레이의 제이미 폭스가 남우주연상을...요즘은 마치 아카데미가 무슨 올림픽같은느낌도..얘기가 옆으로 샜지만 저도 열심히 기다리고 있습니다.^^그렇게 재미있다네요 미국인들의 와인선호도를 바꾸어놓을정도 라고하는 신문기사를 본 기억도..^^
이럴 수가 있나요.. 곧 보러 가려마 했었는데
이렇게 금방 내려버릴 줄이야..내일 볼까나 싶어 확인해 봤더니
오늘까지 더라구요.글쎄
18일 날 개봉했는데 대체 몇일간을 상영한 거죠..?
이런 적이 한두번이 아니지만 이번은 정말 너무했어요.
촌동네(?)에 사는 비애를 다시 한번...
이 촌도시에선 예술영화 개봉은 아예 기대도 않하지만
이런 영화는 좀 더 보여줘야하는 거 아닌가요?
이곳 사람들 그저 조폭 나오는 코미디 영화나 실미도니 태극기...니 이런
대형영화나 좋아하니까 '사이드웨이'같은 영화는 그만 구색이나 갖출려고
슬쩍 개봉했다가 슬그머니 내려버립니다.
그 타이밍 못 맞춰서 놓친 영화가 얼마나 많은지...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들 돈 많이 버셨잖아요.
그래도 명색이 예술산업에 종사하시는데 좀 더 사명감 가지시고,
좋은 영화도 좀 보여주시고 그럼 안되나요?
너무들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