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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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3/10/27
 

그녀들의 점심식사 - (삼겹살 데이에 먹은 돈까스 정식)

2005.03.04 06:55 | Living in England | Happymum

http://kr.blog.yahoo.com/gayong19/1365859 주소복사










오늘이 삼겹살 데이라고...별 날이 다 있군.

런던으로 이사 했던 그해에 우연히 만난 한국분을 선배라고 부르며 따른다.
나와는 정반대로 아주 깔끔 하시고, 패션 감각도 있으시며
그에 준하는 모든것이 폼생폼사이신 멋쟁이 선배님.
거기다가 요리 솜씨 또한 아주 좋다.
특히 그분의 김치는, 고향이 전라도인 엄마의 김치맛과 비슷해서 가끔 얻어 먹으면
고향의 맛을 느끼기도 한다.

서로서로 아이들 때문에 바빠서 자주 뵙지는 못하는데
내가 어제 저녁때 밥 한끼 먹여 달라고 전화를 드렸다.
그리하여, 아침에 미셸을 유치원 보내고 선배님 댁으로 출발.
그곳에서 후배까지 합세하여 넉넉하고 정감어린 수다와 함께
오래간만에 가정표 돈가스를 먹었다.
그리고 그 돈까스가 80년대 내가 직장생활 할때 소위 경양식집에서
먹었던 것과 비슷해서 향수도 느끼고...

선배와 후배는 참으로 현모양처들이다
그래서 오늘 느낀것 중의 하나가 아내라는 자리, 그리고 엄마라는 자리에 대해서
나는 얼마나 직무유기를 하고 있는가에 대한 죄책감도 들었다.
좀 노력을 해볼 필요성도 느끼고...

오래간만에 누군가 해준 음식을 편안한 자리에서 넉넉히 먹고 돌아 왔다.
그 넉넉함이 저녁 식사까지 잊게 해 주었고...


꼬리글  - 난 요리를 못한다.  그러나 관심은 많다.
              그래서 선배와 후배에게 내 취미중의 하나가 요리라고 했더니 믿지 않았다
              그리고 심각하게 태운 돈까스(내가 조금 도왔다) 보더니 어디 가서 그런말
              절대 하지 말라고....
              그래서 나는 요리는 내 특기라고 말 했더니, 다시는 점심식사에 초대하지
              않은 분위기...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8/1365859
기본 팬더 2005.03.04  08:52

저도 고향이 전라도... ㅋㅋㅋ 음식맛 최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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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Bonita 2005.03.04  10:51

ㅎㅎㅎ 저도 요리엔 꽝이에요. 다행스럽게도 신랑은 맛있게 먹어주니 그것만으로 감사하죠. 해피맘님이랑 전 비슷한게 여러가지인것 같아요. 저도 아내와엄마란 자리에 소홀하거든요. 우리함께...노력해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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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katherine 2005.03.04  12:23

하하핳...음식들이 정말 맛깔스러워 보여요.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있다던가요? 뭐든지 하면 느는게 아닌가요? 요리를 좋아하시니 실력 늘기는 시간문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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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unflowerm 2005.03.04  12:29

즐거운 점심과 여유있는 수다소리 짐작 가는데요.
자주 만나셔서 즐거우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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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경은공주 2005.03.04  12:35

해피맘님 주위분들은 다 수준급 요리솜씨들을 가지고 있네요..
해피맘님도 곳 수준급이 될꺼 같은데요..ㅎㅎ(환경이 중요함)
수다도 떨고 맛난음식도 먹고... 즐거운 시간 보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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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푸른물 2005.03.04  17:19

태우는 것도 특기는 특기죠..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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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jihye 2005.03.04  17:50

정말 맛나보이는걸요~~ 레스토랑같아요~

해피맘님 요리책 많이 사셨잖아요~
관심 많으신거 알아요~~ (잘 하시는지는 잘 =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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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꽃님 2005.03.05  00:01

집에서 하시는 점심인데, 참 이것저것 맛있는 게 가득하네요~
아...이 사진들 보니 오래된 레스토랑에서 하는 돈까스정식이 먹고 싶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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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Cristina 2005.03.05  01:05

전에 세라 김밥 해 주신것 보니까, 앞날이 촉망 되던데요...^^
희망을 잃지 마셈!!
나두 줄행랑 =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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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나무늘보 2005.03.05  01:28

우띠..배고픈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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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Joecita 2005.03.05  22:20

요리에 관심은 정말 많으신것 같아요.. ㅎㅎ
관심만큼 나날이 실력도 늘고있는거겠죠.
그런데 조기 볶은 국수가 참 맛있어 보이네요?
그리고 사진상으론 돈가스도 아주맛있어 보이고요.. ㅎㅎ
솜씨좋으신분이 세팅도 일품으로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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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ToughChoi 2005.03.06  11:16

앗 저희는 3월 4일날 돈까스 먹었는데...곧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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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토돌이 2005.03.06  13:46

저도 먹었어요. 그런데 찍은 사진은.. 몽조리 남편이 다 자기 블로그에 올린데요.. 이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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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ayuritomika 2005.03.06  18:45

하면 계속 실력이 쌓아 진다는데~ 힘을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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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은짱 2005.03.06  20:45

전 요리 하는건 잼나고 좋은데 치우는게 너무 싫어요.. -_-;;
음식을 정말 깔끔하고 얌전하게 담으셨어요..
울 친구들은 왜 저런 음식은 안해주는지.. 괜히 친구탓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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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03.06  22:01

은짱님...저는 누가 맛있게 해준, 그리고 설겆이 의무도 없는 요리가 좋아요..
귀차니스트의 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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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03.06  22:02

세아 블로그...정말 자주 다양한 요리를 해야 실력이 는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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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03.06  22:05

토돌이님...어떤 사진인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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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03.06  22:09

민하맘...요리도 셋팅도 아주 잘 하시는 분이 준비해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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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03.06  22:18

크리스티나님...희망 잃지 않고 끝까지 해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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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03.06  22:19

꽃님...정성드려서 차린 밥상 입니다.
요리하는것 보면서 배우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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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03.06  22:23

지혜님...네, 관심이 많지요...

그런데, 도망가지 마세요...(지혜샘,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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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03.06  22:26

푸른물님...뭐, 늘 태우지는 않아요...가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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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03.06  22:32

경은공주님...저의 최대 아킬레스건은 귀차니즘 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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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03.06  22:35

해바리기님...이제부터는 좀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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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03.06  22:36

캐더린님...좋은 레스토랑에서 자주 외식 하는 것도 한 방법 이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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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03.06  22:38

보니타님...같이 노력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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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03.06  22:40

민주대디님...향토음식이 정말 제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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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heenne 2005.03.07  00:49

오호, 무슨 해물 국수인가 봐! 맛있겠당~ 토욜 엄마랑 스파게티아에서 스파게티 먹었는데 맛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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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호이야호이 2005.03.07  12:40

그릇이나 음식이나 모두 맛있어 보이는데요..
새우가 들어간 해물국수 참 맛있엉보여요.. 맛이 어떤가요?
어떤 소스가 들어갔는지 궁금한데요..

요리도 해야 는다는데 해피맘님도 이날 식사하신 메뉴를 한번 만들어보세요.
그리고 사진과 레시피를 블로그에 올려주시구요..
보고 배우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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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03.07  23:16

진우사랑님...굴소스를 사용 하시는것 같던데요.
다음에는 레시피도 같이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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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03.07  23:29

쉰느님...중국식 볶음 국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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