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을 읽지는 않았지만, 미운 오리 새끼처럼 지냈던 그 시간이 생각이 났다. 내가 노력을 하지 않아서라고 교과서인 말을 하고 싶지는 않다 그때 그 시절, 그 공간에서는 나만의 노력으로 뛰어 넘기에는 너무나 높은 구조적 모순들로 가득 했다.
매일 도살장 끌려 가는 기분으로 출근부의 도장을 찍으며 지냈던 내 20대의 모든 날들 나는 왜 그때 No라고 하지 못했을까 그랬다면 그렇게 그 시간들이 힘들지도 억울하지도 않을텐데...
이제 그 자리를 떠난지 10수년이 되었고 나는 백조가 되지 못하고 백수가 되어서 잠제적 실업자의 신분이다.
누군가의 말처럼, 지금 알고 있는 것들을 그때 알았더라면.....
꼬리글 - 동생의 메신저 아이디가 미운오리새끼의 출근 동생아, 써줄때 잔소리 말고 잘 해라 (라고 말하면, mp3 다시 돌려 달라고 할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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