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의 지금 나의 모습)
금요일날 무리를 한 것이 잘못 되었는지 아니면 토요일까지 줄구장창 돌아 다닌것이 치명타 였는지 토요일 저녁부터 계속 앓고 있다. 게다가 건초열(Hay Fever)까지 겹친것 같다. 하루종일 콧물 줄줄에 목도 많이 부었고, 기침도 거의 천식 환자수준으로 하루종일 콜록콜록 게다가 아무런 약도 먹지 않았는데 졸리다. 기운이 하나도 없고 아무곳에나 눕고 싶다. 다행히 영국은 월요일까지 연휴라고 외출을 하지 않고 견디었는데, 오늘은 아이들 데려다 주고 홍콩 친구랑 후배네 잠깐 들리고... 하여튼 힘들다. 하루종일 콧물 때문에 휴지랑 동거동고(?) 했더니 머리는 누가 후라이팬으로 몇대 때린것 같다.
시간 개념은 토요일 오후에서 부터 멈추웠다. 오늘이 오월이라는 것도 게다가 그것도 3일이 지났다는 것도 지금에서 알았고, 달력도 조금전에 오월달로 바꾸었다. 아이고 아프지 말아야지 집은 완전히 폭탄이고 블로그는 전혀 답글 정리 못하고 게다가 밀린 일들이 완전히 나를 압박하고 온다.
도대체 왜.... 남들보다 옷도 더 많이 겨 입고 다니는데 왜, 나만 이 꽃 피는 오뉴월에 감기에 걸리는지.. 아무래도 푸닥거리를 거하게 한번 해야 할것 같다. 어디 용한 의사를 찾아가서 원인부터 찾아야 할것 같다...
내일과 모레는 세라 친구들이 이틀에 걸쳐서 올 계획 5살 아이들의 구미를 어떻게 맞추어 줄지 걱정.
5월이여 계절의 여왕이여 저를 생생하게 만들어 주세요....
|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5/1367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