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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계란, 칠성사이다 그리고 김밥은 없는 운동회아침 9시부터 10시45분까지 딱 한시간45분만...어제 세라가 몸이 좋지 않아서 조퇴를 하고 와서 오늘 운동회를 할수 있을까 걱정했는데무리 없이 같이 시간을 보냈다.내가 학교 다닐때 운동회 하기전에 연습하는것 너무 싫었다.특히 마스코트 게임 같은것은 몇달전부터 연습을 해서, 규격화된 하나의 구성원으로틀리지 말고 조직의 일원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너무 싫었는데, 세라 운동회는거의 체육시간 정도.............참, 엄마가 되니까여러가지에 참석을 하게 되고, 다시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간것 같은 체험이 많다...이러다가 별것을 다 하는 해피맘이 되겠네...
^^ 그 곳에도 운동회가 있네요.
세라는 갈수록 미인이 되네요^^ 부럽당...
영국학교 운동회는 뭐랄까...... 우리나라의 약간은 시끌벅적하고 모래먼지 풀풀나는 운동회랑은 좀 다른거 같아요... 어느나라 할 거없이 아줌마는 무서운가봐용.....^^
세라 정말 얼짱~~~ 신경 많이 쓰이실 듯... 세라만 출발선 안쪽에 있군요 ^^;
운동회날 학부형 마라톤이 있는데 큰딸 운동회때는 달리기에 일등을 했는데 막네아들 운동회때는 등수에못 들었는데 나이는 못속이는것인지실감.
엄마가 제일 행복했던 시절이 애들 학교행사에참석해 바쁘게뛰여 다닐때인것같구만 그때는 자랑스럽기도 하고 힘든줄도 몰으고 지금으 해피맘이 짱.
그러네요... 이글 보면서 국민학교때 운동회 하던 생각이 나네요. 항상 김밥이며 삶은 밤이며, 온갖 음식들 싸오셔서 구경오시고... 엄마가 못오시는 날엔 이모가 한번 오셨고 아빠가 걱정되서 운동회 점심시간에 잠깐 짬내서 들러주셨고... 기억이 나네요. 근데 전 운동회 학년별로 준비하던거... 참 재미있었던것 같아요. 지금은... 그러고 싶어도 그렇게 많은 친구들이 모여서 할 수가 없잖아요.
아..갑자기 세라의 코가 귀엽게 보이네요.. 크면 무지 이쁜 코라고 들었지요.. 세라의 운동회가 꼭, 한국 운동회 마냥..유니폼에 모자랑..정말 영국같은 정리정돈이 잘되어 있는듯 하네요~ 세라도 잘뛰었나요?! ^^
운동회 할 때.. 전체 여학생들은 무슨 율동하고.. 그런거 연습하는거.. 너무 싫었어요. 그 연습을 한두달전부터 시키는데.. 뙤약볕에..
저두 어렸을때 유치원운동회때 아빠,엄마,할머니까지 오셔서 달리고 장애물경주하고 그랬는데^^근데 저거 역시 나이들면 힘들텐데....-_-; 아직 먼 이야기인 저에겐 힘들겠어요...에휴휴~!
미호키티님...저는 아예 포기 했어요... 그런데 거의 참가에 의의를 둔 경기라고 보는 모습도 흐뭇 했구요
토돌이님...저도 전체 마스코트 게임 같은 단체 율동 연습 이런것 정말 싫어요...
aikon님...세라코가 아주 높았었는데 모유 수유 하면서 낮아 졌어요...
섭냥님...정말 제가 어렸을때 운동회는 동네 잔치 수준이 였죠...
김여사님...늘 육아와 집안일에 찌들려 살아 오셔서 어느때가 가장 행복 하신 때였는지 .... 이제부터라도 늘 즐겁고 신나게 사세요... 물론 건강 하구요
김여사님...저는 여사님이 막내를 낳은 나이보다 늦은 나이에 세라를 나았어요... 고로 폭삭 늙었어요...
민주대디님...생각보다 세라가 날렵하지 않더라구요...요령도 없고...
꼬마들님...아주 간단한 운동회 였어요...그것도 딱 1시간45분... 아이들을 배려 한 거죠..
세이님...세라가 자라면서 아기때의 모습을 잃어가는 것이 아쉽기도 해요..
오키프님...네, 이곳에도 운동회가 있어요...
칠성사이다는 없어도 세븐업은 있네요.
으윽~ 저도 운동회 연습 하는 거 무지 싫어 했어요~~ 하루 종일 뙤약볕 아래 먼지 풀풀나는 운동장에서.. 가끔씩 그 시절도 그리워질 때가 있지만.. 잔디밭에서 1시간 45분만에 끝나는 세라 학교네 운동회가 전 더 맘에 들어요.. ^^;;
전 운동회 기억이 가물가물~아흑~ 그래서 애들 운동회에 가면 제가 더 신나게 잘 놀곤 하죠! ㅋㅋㅋㅋ 세라...신경이 많이 쓰이시겠군요!! 너무 예뻐서...눈에 확~띄네요.^^ (..미셸은 같이 안갔었나요??..ㅎㅎ)
로니님...저도 무조건 따라 해야 하는 운동회 정말 싫어 했어요... 늘 달리기도 골찌이고...
예쁜손님...예리하세요
크리스티나님...미셸은 유치원에 데려다 주었어요... 그날 바빴죠..세라 데려다 주고 얼른 서둘러서 다시 미셸 유치원으로 그리고 다시 세라 학교로 그리고 미셸 끝나는 시간 맞추어서 다시 미셸 유치원으로
근데 남여 같이 뛰게 하나 봐~! 그것두 남여평등의 일환?
아이들 달리기하는 포즈가...왠지...띌거같지않고...ㅋ
씨쎄이지님...그렇게 보이세요... 아이들 잘 뛰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