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셸은 내년9월부터 초등학교를 시작한다.
그리하여 오늘 미셸의 입학 원서를 접수 시켰다.
영국은 우리나라처럼 취학통지서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알아서 학교를 찾고 입학 원서를 접수 시켜야 한다.
그래서 늘 주의깊게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
얼마전 내년 입학생을 위한 원서접수가 시작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오늘 원서를 접수 시켰다.
물론 영국도 좋은 학교를 보내기 위해서 위장 전입이라는 것을 하고
좋은 학교는 경쟁률도 높다.
그런데 우선권이라는 것이 즉 장애자 이거나, 꼭 이 학교에 입학을
해야할 합당한 이유가 있거나, 형제자매가 먼저 학교에 다니고 있으면
거의 입학이 보장이 된다.
솔직히 미셸은 1차 지원한 학교의 사정거리가 아니다. 하지만 세라가
다니고 있기 때문에 별다른 변수가 없는한 거의 입학이 보장이 된다.
입학원서를 쓸때 학교를 4개까지 고를수 있다.
그리고 배정받은 학교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시 교육청에 이의를 제기 할수
도 있다.
올해부터 신입생을 일년에 한번 밖에 받지 않아서, 미셸은 4살하고
3개월에 입학을 하게 될것 같다...아마 제일 어린 학생이 되지 않을까
해서 조금은 걱정이다..
하여튼, 입학 서류를 접수 시켰더니 큰일 하나 해놓은것 같다.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미셸이 교복을 입은 모습이.....
꼬리글 - 참, 초등학교는 의무 교육 이라서 아이를 학교에 보내지 않으면
법정에 서야 한다. 물론 Home Schooling을 신청할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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