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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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런던은 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2012년 제30회 하계올림픽 개최지 결선투표에서 총 104표 중 54표를 얻어 50표에 그친 프랑스 파리를 제치고 개최권을 획득했다.

이로써 런던은 1908년과 1948년에 이어 통산 3번째 하계올림픽을 치르게 됐다. 한 도시가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대회를 3회 개최하기는 사상 처음이다.

앞서 열린 1차 투표에서 모스크바가 가장 먼저 제외됐고 뉴욕은 2차,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전 IOC위원장이 강력히 밀었던 마드리드는 3차 투표에서 각각 탈락했다.

런던은 축구, 테니스, 골프 등 근대 스포츠의 발상국 수도라는 점과 시 동부지구의 재개발과 약 300억달러(약 30조3천억원)를 투입하는 철도.도로 정비 계획, 그리고 올림픽 개최후 올림픽 공원을 건설하는 구상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최지 투표는 사상 유례없이 치열한 혼전의 연속이었다.

파리는 지난 달 발표된 IOC 평가보고서에서 가장 후한 평점을 받는 등 유치기간 줄곧 선두로 평가돼 가장 유력한 유치 도시로 떠올랐었다.

그러나 근소한 차이로 뒤를 쫓던 런던은 싱가포르 총회를 앞두고 막판 대공세를 펼친 끝에 막판 극적인 뒤집기를 연출했다.

특히 3차 투표에서 탈락한 마드리드를 지지했던 표들이 결선투표에서 런던에 쏠리면서 역전승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번 총회를 앞두고 런던과 마드리드는 조기 탈락한 도시가 남은 도시를 밀어주기로 약속했다는 ''밀약설''이 나돌기도 했다.

80년과 84년 올림픽 남자 육상 1,500m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세바스찬 코가 유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런던은 토니 블레어 총리가 이틀동안 싱가포르에 머물면서 부동표 흡수에 총력을 기울였고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 등이 현지에서 득표몰이에 나섰다.

그럼에도 파리에 근소하게 뒤지던 런던은 총회 개막 이틀전 영국 베팅업체들이 처음으로 파리를 제치고 최우선 순위에 올려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었다.

또 영국 언론들은 "코 위원장이 현역시절 선두를 바짝 뒤쫓다 막판에 역전 우승을 여러차례 했듯이 이번 유치 경쟁에서도 막판 역전승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희망이 기막히게 현실로 맞아 떨어진 셈이다.

반면 1924년 올림픽이후 단 한번도 올림픽을 유치하지 못했던 파리는 자크 시라크 대통령까지 나서 싱가포르에서 진두지휘했지만 1992년 올림픽과 2008년 올림픽 개최지 투표에서 탈락하는 등 최근 20년동안 3차례나 떨어지는 불운을 겪었다.







점심 약속이 있어서 미셸과 외출 준비를 하면서 티브를 켰는데

싱가폴에서 최종 발표를 하고 있었다.

솔직히 런던은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

우선 2번의 올림픽 경험이 있고, 얼마전에 발표된 세계에서 3번째로

물가가 비싼 나라라는 것.

그에 비해서 파리는 홍보도 많이 하고, 관광도시의 이미지도 강하고...

드디어 발표의 순간...

그런데 그런데....런던 이라니..

나도 모르게 흥분...역시 건너집 보다는 우리집 이라고, 7년 뒤면 아이들도

많이 자랐을 것이고, 그들에게 좋은 구경을 할수 있는 기회가

그리고 내년에 미셸이 학교에 들어간 이후에 무엇인가 하고 싶어 하는

내게 좀더 많은 선택의 기회가 될지도 모르고....

지금 런던은 축제 분위기...

물론 에딘버러에서는 G8을 반대하는 데모도 한창 이지만....


꼬리글  -  영국과 프랑스는 영원한 경쟁자가 인것 같다
               며칠전 프랑스 대통령이 영국 음식을 심하게 비판을 해서
               요즘 영국인의 심정은 우리가 올림픽 못 열어도 괜찮다
               제발 프랑스만 아니면 좋겠다 라는 심정 이였는데.....
               뭐, 어차피 같은 EU 테두리의 안의 국가 인것을..   
               선전 했으나 아깝게 고배한 프랑스에게도 같이 올림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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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팬더 2005.07.07  08:48

어쩌면 그런 대등한 경쟁의식이 발전의 원동력일 수도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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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섭냥이 2005.07.07  09:52

결과는 못봤었는데... 런던이 되었군요. 정말 의외라는...
저도 솔직히 프랑스가 될 줄 알았거든요...
암튼 올림픽이 개최될 쯤엔 두 공주님이 많이 커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을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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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ohgom 2005.07.07  10:09

꼭 우리나라랑 일본같다는.....^_^....좋으시겠어요 해피맘님....저도 솔직히 뉴욕이 되면 걱정했지만 은근히 되길 바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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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밍밍 2005.07.07  14:23

저도 프랑스가 될줄알았는데,흐흐..
완전 축제분위기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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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이채 2005.07.07  20:37

올림픽 축하라려고 들였는 데.
그 사이 벌써 테러 소식이............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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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ronnie 2005.07.07  22:46

올림픽 개최하게 된 것.. 일단, 축하하지만...
테러를 생각하니..
걱정이 되는군요..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길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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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토돌이 2005.07.07  23:35

프랑스와 영국.. 그 앙숙관계 오래된 일이지요? ^^
올림픽이라.. 세라와 미셸에게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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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unny 2005.07.08  00:25

오늘 폭탄테러로, 걱정 되서 들렀습니다.
왜 이런 일이 자꾸 발생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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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heenne 2005.07.11  00:26

백년전쟁이 아닌 유사이래쭉전쟁인가봐... 언젠가 좁혀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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