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부인 폐암 투병중>
영화 `슈퍼맨'의 주인공인 미국 배우 고(故) 크리스토퍼 리브의 부인 데이나 리브(44)가 폐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라고 CBS 방송 인터넷판이 9일 보도했다.
데이나는 성명을 통해 이 사실을 밝히면서 "이 시련에 맞서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크리스가 나와 함께 있음을 느낀다"며 "언제나처럼 그는 힘, 용기, 희망을 가지고 역경에 맞서 싸운 궁극적인 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데이나는 자신의 투병 사실을 밝히는 것은 한 타블로이드 신문이 곧 이를 보도하려 했기 때문이라며 자신의 사생활을 지켜 줄 것을 요청했다.
데이나는 이어 "회복 소식을 머지않아 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배우 출신인 데이나는 지난 1995년 낙마사고로 척추를 다쳐 몸이 마비된 남편을 9년 간 헌신적으로 돌봤다. 남편이 사망 후에는 리브의 뒤를 이어 `크리스토퍼 리브 마비재단' 회장직을 맡았다.
재단 측은 데이나의 암 진행이나 외부활동 제한 정도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 폐암으로 투병중인 사람을 알고 있다. 세라반에 있는 학생의 아버지 이다. 처음 발견을 했을때 6개월을 선고 받았는데, 벌써 2년을 넘기도 있기고 있다. 그녀의 아내는 나랑 동갑이고 2남1녀의 아이들은 다 잘 생기고 공부도 잘한다. 게다가 그들 부부는 홍콩에서 5년 동안이나 지내서 동양의 생활 방식도 이해하고, 열심히 일 했던 결과로 엉청나게 큰 집도 가지고 있다.
가끔 꿈자리가 사나우면 아침에 걱정이 된다. 학교에 가서 부고를 듣는것이 아닌가 하고... 세라 친구 아빠는 여러가지 자연요법도 쓴다고 하는데, 병자의 그늘은 전혀 없다. 아니 생기도 있어 보인다. 그런데 가끔 하교시간에(학교 바로 옆에 산다) 그를 볼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낙마 사고로 모든것을 잃었던 슈퍼맨, 하지만 그는 모든 사람에게 진정한 슈퍼맨이 무엇인지 강한 인상을 남기고 떠났다. 오늘 뉴스를 보다가 그녀의 아내가 폐암이라는 기사를 보았다.
아직 떠나서는 안되는 모든이들에게 투병의 용기와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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