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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img.yahoo.co.kr/blank.gif href="0.jpg">0.jpg" border=0><BR><BR><BR><BR><FONT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굴림">몇주전에 영국인 친구네 간적이 있다.<BR>그녀는 아이리쉬 영국인 인데, 컨슬 플랏에 산다.<BR>컨슬플랏(Council Flat- 영국식 영어/정부나 지방 자체에서 지은<BR>저소득 사람들을 위한 임대 주택이나 아파트)<BR><BR>전에도 몇번 그녀의 집을 가본적이 있는데, 그녀는 내가 자기집에 가면<BR>도착하기가 무섭게 -- 우리 공원에 가자라고 말한다.<BR><BR>영국에서 집을 구할때 동네에 아이들이 뛰어 놀고 있으면 좋은 동네가<BR>그 동네는 거의 좋은 동네가 아니다.<BR>그 만큼 부모들이 아이들을 돌보지 않는다는 것이고, 아이들이 밖으로<BR>논다는 증거다.<BR>물론 전부 다는 아니다.<BR>이런 저소득 임대주택에 사는 사람들은 나라에서 연금(실업수당이나<BR>싱글 페어런츠)를 받아서 사는 사람들이 많고, 과거 영국의 식민지<BR>였던 각 나라에서 들어와서 살고 있는 외국인들도 많다.<BR>그래서 이런 컨슬플랏 근처의 학교는 인기가 없고, 솔직히<BR>좀 도둑도 많다.<BR>또한 컨슬 하우스 근처의 집은 주택 구입시 피해야 할 일순위 이기도 <BR>하다.<BR>언젠가 일본인 친구는 자기 딸의 친구가 컨슬 하우스에 사는 사람이라서<BR>싫다고 말한 적이 있어서 놀랐다.<BR><BR>내 친구 역시 이곳에서 사는것을 너무나 싫어 한다.<BR>이웃들은 거의 나태하고, 자기 아이들이 거친 아이들과 집밖에서<BR>노는 것이 너무나 싫다고...<BR>하지만 거의 살인적인 임대료는 그녀를 그곳에 계속 살게 한다.<BR>늘 곧 이사갈 것이라고 하지만 나는 그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안다.<BR>(원래, 홀아비 사정은 과부가 아는 법이니까....)<BR><BR>영국이라는 나라에서 살면<BR>가끔 사회보장 제도의 텃이라는 것을 본다.<BR>그중의 하나도 컨슬 하우스이고..<BR>돈이 없다는 것은 결코 부끄러운 일은 아닌데......<BR><BR>오늘 오후에 그 친구에서 전화가 왔다.<BR>육아 스트레스와 학업으로 힘들어 죽겠다고...<BR>친구여 ....나도 그 마음 이해 하네, 하지만 어쩌랴...<BR>부모 마음이야 다 같지..자기 아이들 좋은 환경에서 키우고 싶어 한다는<BR>것을...그래서 맹모삼천지교 라는 말도 있고..<BR>우리 서로 로또 당첨이나 되기를 기원해 보세...<BR>그리고 당첨되면 서로 외면하기 없기...<BR><BR>꼬리글 - 원래 어제 사진을 먼저 올렸을때 목적은<BR> 우리가 생각하는 영국에 대한 과대포장을 벗겨서<BR> 자본주의 사회의 빈부격차에 대하여 이야기 하려고<BR> 했는데, 글을 적다가 보니 - 옆으로..<BR> 그리고 사진에 찬조 출연은 - 미셸.<BR> 몇주전 그리위치 갈때 기차에서 찍어서 미셸이 비쳐 보인다...<BR><BR></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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