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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친구가 놀라와서, 또 이사 가려고 하니..... (그 친구는 집이 정리가 안 된것이 아무래도 이사 가려고 짐싸는 집 같이 보인것 같다) 내 대답은---- T _ T
날씨도 이제 제법 쌀쌀해지고, 일조량도 적어지고 흐린날도 많아지니까, 아무래도 몸이 자꾸 늘어진다.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해야 할것은 잔득인데----
1. 소파커버 세탁 2. 이불빨래 3. 부엌 정리/ 전자렌지, 가스쿡커, 바닥 물청소 4. 아이들 옷서랍 정리 5. 우리방 옷서랍 정리 6. 목욕탕, 화장실 청소 7. 화분 분갈이 8. 부서진 물건 가져다 버려야 하고 9. 정원 관리 (지금 완전히 정글이 되었다) 10. 시디 케이스랑 시디 맞추기 11. 디카로 찍은 사진 정리 12. 집안의 먼지 제거 13. 커텐도 세탁해야 하는데..
그런데 매일 해야지 해야지만 하고 있다. 아이고 귀차니즘이여...
꼬리글 - 어제 저녁 아이들이 다 잠든후에 저녁을 안 먹은 것을 알았다. 무엇인가 먹어야 겠고, 그렇다고 빵은 싫고.. 사발면이 갑자기 먹고 싶었으나, 역시 없고 라면 끓이기도 귀찮고, 한국라면도 떨어지고 그래서 면발 얇은 일본라면이... 우선 커피포트에 물을 끓여서 라면을 그릇이 넣고, 물을 부은 다음 5분.. 그런데, 면발이 약간 덜 익어서... 전자렌지에 다시2분..김치 국물 조금 첨가... 그리하여 해피맘표 귀차니스트 김치라면 탄생. 정말 사발면 먹는 느낌이였다... 이 귀차니즘 빨리 치료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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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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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맘님은 정말 살이 안 찌실거 같아요. 원래 잘 안 드시는거 같은데다, 저렇게 일도 많고..
전 언제나 살이 빠질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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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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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하는데 두시간만 잡아도 24시간이 넘는군요. ^^;
할일이 너무 많으면 그냥 포기하게 되어버리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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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wneyed_kitty 2005.09.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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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 to do list is way too long. I was home all week and still didn't get to do half the things I wanted to do, and now I have to go back to work tomorrow. Yikes.
One thing nice here is that I can buy Korean cup-ramen at local American grocery s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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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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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귀엽긴 하지만 할 일을 넘 마니 주는군요........ㅠ..ㅜ
무서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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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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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 저 리스트... 저두 거의 동일하게 가지고 있슴다....
저두 얼렁얼렁 해 치워야 하는데... 맘도 몸도 동하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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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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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 5, 6, 8, 10번은 제가 해드릴 수 있는데...
제 전공이 정리거든여...
친구 좋은게 뭡니까.. 헤헤헷.. 싹 치워드릴 수 있는데...
(못 부르실 것 아니까.. 말로만 실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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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8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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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할 일이 태산이여요..
헌데 왜 이리 안하고 버팅기는지 모르겠어요..
해피맘님은 언제나 바쁘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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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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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맘님은 1가지만 하시고.,
나머지는 신랑을 이용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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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9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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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아. 저도 집에 쓰레기랑 정리해야 할 것들이 잔뜩!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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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9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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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차니즘.. 이해 합니다.. 나도 밀린채 살아가고 있는 날들이 벌써 며칠...
더우기 내가 추위를 안타서 그런지 아직 긴옷을 내놓치 않았더니 ...
퇴근하 지베오니깐....윽~~~ 서랍장 다 뒤져서 긴옷내입고 가쓰..
엉망된 방 치우느라 1시간이 넘었어요..
결국 여름,가을 옷정리 마쳤지만..피곤하 하루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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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MMA 2005.09.29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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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저하고 계 묻을 분 여기 또 계시네요..
그래도 한가지씩 잘 하시던데요...저는 지금 엄두도 안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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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보경 2005.09.30 04:28 [81.131.237.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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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가스쿡커도 청소하고, 소파커버도 빨구, 커텐도 빨구, 이불빨래도 해요??? 게다가 화분 분갈이까정?? 그런게 다 눈에 보이나요?? 나는 전혀 아닌데..안보이니 할게 없어서 때때론 편하지요..히히..비록 화분이 죽어 나가는걸보니 분갈이를 안하는가보는군요..근데 분갈이는 또 어떡해 하는걸까..아이고 그냥 눈 감고 사세요. 애들도 있는데 뭐하러 집안일을 눈뜨고 보세요. 딱 눈감고 사세요..그럼 보이는게 없어 안해도 되니까.. 허보경 가정표식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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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uritomika 2005.09.3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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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몇일째 친구 아이들 봐주고 있는데... 인간이 하기 힘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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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9.3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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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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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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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저두 충분히 공감할만한 리스트네요 (특히 2,7,11번^^)
작년부터 손목과 발목 인대가 말썽을 부려 그 이후론 많이 게을러졌거든요
그 와중에도 손빨래와 블로그의 미련을 버리지 못해 더 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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