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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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처음으로 내 운전에 딴지를 건 사람...

2005.10.29 04:29 | 오픈다이어리 | Happymum

http://kr.blog.yahoo.com/gayong19/1372189 주소복사

하루종일 아이들과 집에서 지내다가
해가 뉘엇뉘엇 고개를 숙일 무렵,
세라의 머리를 자르려 길을 나섰다.
좁은 길을 따라서 운전을 하는데 맞은편에서 차 한대가...
그래서 그 차가 지나 갈수 있도록 공간을 남기고
길옆에 멈추었는데, 지나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아예 내 차를 옆으로 빼서 지나갈수 있게
해주었다.  나는 속으로 고맙다고 손을 흔들며 지나갈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아주 황당한 경우를 ....
이 사람이 거의 심한 언어를 쓰면서 고개를 흔들면서
지나간다.   그것도 목사(Vicar) 차림의 여성 이였는데..
옆에 있던 신랑이 뭐 저런 사람이 다 있는지,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흥분...

우선 내가 먼저 양보를 했다.
그럼 보통의 경우 고맙다고 손을 들어준다.
이 사람은 내가 양보를 한것에 대해 고맙다는 말도
하지 않고, 신랑 말로는 Silly라고 하면서 지나 갔다고 한다.
게다가 그녀는 성직자의 차림 이였다.
아마 내가 영국인 이였다면, 그렇게 처신을 했을까,
양보를 해주고도 이런 처우를 받기는 정말 처음이고
분명 인종차별적인 그녀의 처사에 기분이 정말 상했다.
그래서 옆에 앉은 신랑에게 얼마나 보이지 않는
인종차별이 존재 하는가에 대해서.....


하루종일 잘 지내다가
황당하게 당한 이 인종차별이 많이 기분 나빴다.
게다가 성직자에서 라니...

솔직히 내일 그 사람 차에 펑크가 나던지
과속을 해서 벌금을 왕창 물었음 좋겠다...
아니면 앞 범퍼를 주차 하면서 꽝 박던가.....

주말의 시작
아이들이 방학이라서 정말 정신없이 보냈다.
이번 주말은 아이들 개학 준비하고,
산만한 주변을 좀 정리 할수 있기를...
그리고 한가지  바램이 있다면
좋은 영화 한편 볼수 있기를....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5/1372189
기본 ohgom 2005.10.29  04:48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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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토돌이 2005.10.29  05:37

저런.. 저도 왜 그 사람이 해피맘님께 그러고 지나갔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갑자기 저한테 다가와서 idiot!하고 지나간 미국 할머니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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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Van 2005.10.29  05:50

전 모처럼 간 나이스한 음식점에서
웨이터 넘이 우끼게 굴어 기분 잡쳐서 나온적도...
옆테이블 백인커플들한테 티나게 더 잘하구 있는거여요.
테이블 뒤집고 나오려다가 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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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HORTY 2005.10.29  05:52

열 받으셨겠군요.할튼 운전하고 다니면 느는건 욕밖에 없다니까요(앗 나만 그런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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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jihye 2005.10.29  07:38

운전하면서 험해진 제 성질을 반성하게 되는...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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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iley 2005.10.29  09:13

저같으면 가만 안있습니다....그러구 보면 전 그런 대접을 받은 적은 없는거 같아요..하긴 제 성질이 드럽긴 하죠...저같은 넘 잘못 건들이면 경찰 나옵니다....저번에 한녀석이 잘못 건드릴뻔 하다가 mp바로 떴다지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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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이채 2005.10.29  15:26

그런사람들 살다보면 흔히 만나는 데. 그냥 우리나라면 그놈(년)이 나쁜놈 하고 쉽게 잊을 텐데.
외국에 살다보면 '저게 날 무시해서 그러나'해서 더 기분이 나쁘지요.
그저 나보다 더 못한 인간들을 또 하나봐서 그 덕에 나는 그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된것으로 위안을 삼을 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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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cndy_hong 2005.10.29  18:26

해피맘님의 행동는 너무 멋져요.
그런 사람 생각도 말아요
틀림없이 문제가 많은 사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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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cndy_hong 2005.10.29  18:28

여기가 어딥니까? 영국인가요?
님은 멋지고
그 사람은 불쌍하게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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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GEMMA 2005.10.30  00:37

해피맘님 그 성직자는 신학을 후로꾸로 배웠는갑네요... 츰나 세상엔 밸노믄 인간들이 다 존재한다니까요.. 걍 떵 밟았다 생각하세요...운전에서 양보는 기본이잖아요.. 잘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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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슈슈할머니 2005.10.30  00:45

얼마나 속이 상했을까요.
영국이 차별이 심하다는 이야기를 듣긴 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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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섭냥이 2005.10.30  02:51

운전하다보면 참 못볼꼴 안해야할것도 참 많이보고 하게되요...
저부터도 반성을...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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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허보경 2005.10.30  03:22  [81.131.7.99]

신랑에게 백날 인종차별 이야기해도 잘 피부로 느끼지 못할꺼예요. 자신이 백인이라 인종차별 당한적이 없을테니까... 속상해 하지마세요. 한국에서도 인종차별 엄청 심하니까요. 좋은 영화...저 어제 좋은 영화 한편 보고왔네요. 시엄마가 애들 봐주셔서..지금은 케이티만 침대에서 자구 로렌스는 시집으로.., 좋은 주말 보네세요. 세상에는..영국뿐 아니라 어디에도.., 나쁜사람, 좋은사람이 존재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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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호이야호이 2005.10.31  11:20

아유~~ 해피맘님 기분이 많이 상하셨겠네요..-.-;;
머나먼 타국에서 그런 인종차별을 당하셨으니..
저런 사람이 성직자라니...
기분 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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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heenne 2005.11.01  00:38

윽... 나두 어제 황당하게두 세차장 들어가다가 타이어가 찢기는 일이 벌어졌구... 다 얘긴 못하지만 나두 뚜껑 열였었단다. 오늘 다시 잘 해결되었지만 내가 버린 시간이 아깝구... 그제껜 집 앞에서 떡복기 사먹는 사이 딱지 떼이구, 15킬로 과속한 범칙금 3만원 낸 지 며칠만에... 어쨌든 성직자까지 인종차별이라니... 기가 막힌다. 그래 어디든 미친 놈들은 있다고 생각하고 잊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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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팬더 2005.11.02  08:56

못된 사람이군요... 운전하는걸 보면 그 사람의 인격을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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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11.04  06:53

민주대디님...여자 성직자 분이라서, 더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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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11.04  07:01

쉰느님...와..정말 여러일이 생겼네...
과속 벌금에, 주차 딱지까지...아이고, 우짜캬...
비싼 떡볶가 먹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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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11.04  07:03

진우사랑님...여기서 살다가 보면 참 황당한 경우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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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11.04  07:05

허보경님...그 자리에 남편도 같이 있어서, 이번에는 아마 뭔가
느낀것이 많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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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11.04  07:07

섭냥이님...운전하다가 보면 성격 더러워 진다고 하는데...
더 더러워 지면 안되는데...걱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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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11.04  07:11

슈슈 할머님...안녕 하세요...
제가 먼저 찾아 뵈야 하는데...
어떤분들이 외국인에게는 미국이 더 편안하다고 하는 분들도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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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11.04  07:12

Gemma님...뭐, 남에 나라에 사는 아픔이라고 생각 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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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11.04  07:12

신디님..와, 위로의 말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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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11.04  07:13

신디님...그날 그분이 기분이 영 아니였나 봐요...
아니면 뭔가 되게 않 좋은 일이 있었던가...그렇게 생각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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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11.04  07:15

이채님...정말 황당한 사람이 딴지 걸면 참,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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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11.04  07:18

헤일리님...원정 경기의 불리함이 제게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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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11.04  07:22

쇼티님...저도 운전하다가,
우이씨, 내가 갈 차례인데, 세치기 하네 라는 말 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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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11.04  07:22

반님...아, 저도 비슷한 경우 당했어요..
말레시아 에서..정말 기분 나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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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11.04  07:35

토돌이님...아니 할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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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예쁜손 2005.11.05  01:13

저는 기본적으로 그런 상황에 있게 될 경우 항상 대비를 하죠. 순간적으로 판단을 해서 미소를 지어줄 것인지, 맞짱을 뜰 것인지를 바로 결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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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5.11.07  06:52

예쁜손님...저는 주로 더러워서 피하는 경우인데,
점점 맞짱을 떠야 할것 같아요..
가해자는 자기가 무슨 짓을 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더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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