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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작은 화면으로 드라마를 보느라, 눈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그래도 계속 보게된다.. 그래서 연속극을 아예 시작을 하지 않았는데.....
결혼이라는 것은 결국 세상에 대고, 이 남자는 내 남자다 그러니까, 아무도 건드리지 말아라...내가 껌붙여 놓았다...건들면 혼난다 라는 신고식 같은것... 그런데 어느날 붙여놓은 껌을 누군가 떼고... 자기것 이라고... 뭐 살다가 보면 일어날수 있는 일이고, 결국 거의 다 제 자리로 돌아오는 현상쯤이라고 (물론 아주 안 돌아오는 경우도 있지만)
이 드라마를 본 것은 아주 우연이 였고 걸쭉한 구어체에 혹해서 계속보고 있다. 아니 지난 3일 저녁시간을 투자해서 보고 있고, 아마 오늘 저녁도 그럴 것이다.
너무나 많이 주위에서 봐 왔고, 들어왔던 뻔한 스토리 그런데 다들 자기 기준에서 극을 풀어가는 것이 재미 있다. 그래서 악역은 하나도 없고, 다들 절실하고, 절박하다. 오늘까지 15편의 이야기를 보았는데, 여기까지의 내 느낌이다.
결혼과 동시에 자기의 영역을 잃어버리고, 누군가를 위해서 살아온 시간들. 언젠가를 위해서 살아온 시간들의 보상은 전혀 보장되지 않는데... 그냥 이 드라마를 보면서 내 자신도 다시 되돌아보게 되었다.
나도 모른다 부부가 동반자 인지 철철지 원수인지.,,,, 하루는 웬수 같고, 하루는 백마탄 왕자같고.....
꼬리글 - 아마 내일까지 보면 다 볼것 같아요 그때까지 블로킹 못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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