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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냄비가 가지고 싶었다.
투명해서 조리되는 모습을 볼수 있을것 같아서..
매번 서울에 갈때 마다 마트에서 저렴하게 파는것을
보았는데, 영국까지 가지고 올것이 걱정...
분명히 기내로 들고 가져 가야 할것 같은데,
아직은 아이들이 어려서 내 아이 챙겨야지, 그릇을
챙길수는 없지....
며칠전 벼룩시장에서 저 그릇을 보았다.
일금 3000원...
저 냄비 있으면 요리하다가 태워 먹을 일 없을것
같아서 낼름 구입..
신랑왈, 자기 엄마도 저 그릇을 구입해서 쓰셨다고..
언제 기회가 생겨서 다시 구입하기 전까지 깨뜨리지
말고 잘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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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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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냄비 저희 집도 쓰는데....뭐 쫄일때는 쓰지 마세여...음식 달라 붙으면 닦기 무진장 짜증난다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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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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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곰님같은 말씀 드리려고 왔는데. 잘 눌어붙더라구요. 조심하셔야 됩니다요.. 전 저기다 팥죽 끓여서 잠깐 남편네 집 아파트의 카펫 위에 놨다가 카펫이 눌어 붙어서.. 전이 보증금 냈던거 다 홀라당 날려버렸어요. 저 문제의 냄비는 뉴올리언즈에서 잃어버렸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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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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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제가 잘 눌어붙는다고 한건.. 냄비 안이 잘 눌어붙는다는거고, 제가 카펫 태워먹은건.. 어디까지나 사고였구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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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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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에도 있거든요... 근데 잘 안써져요...
이유는 유리다 보니까 화르르 끓어오를때 불을 줄여도 쉽게 온도가
안내려 가서 계속 부글부글 끓어요. 그래서 음식이 다 흘려버린다는...
그리고 막상 사용해보시면 내용물 보고 편하다는 생각 못느끼게 될것
같아요. 저희집이 그리 사용을해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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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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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잘 붙는 답니다.
우리나라음식처럼 계속 끓이거나 조리는 용도보다는 불에서 슬쩍 익혀서 오븐에 넣어 오래익히는 서양음식에 적당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무척 무겁거든요. 한손으로 잘못들다가 손목에 무리가 갈수도있고, 뚜껑도 무거워서 잘못 건들여서 스르르 미끄려져 발을 찧은 우리 어머니 엄지 발가락이 부러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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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g 2005.11.1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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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엄마도여~ 집사고 이사하시고는, 요 투명냄비를 제일먼저 사셨답니다.
울엄마는 보리차나 식물뿌리따위, 매일 떨구지않고 끓여놓는 것에 사용하셨습니다.
(참 오래도 사용하셔서 지금껏 울집부엌엔 저녀석이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답니다.)
이채님 말마따나 용도를 잘 선택하느냐에,
사랑받는 냄비가 될 수도있고 미련퉁이 냄비가 될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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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8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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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거 많이 해드세요~
음.. 보글보글 끓는거 옆에서, 위에서 다 보이니까, 애들이 좋아라할것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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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8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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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나님...저도 조리되는 모습을 볼수 있어서 좋을것 같아요..
특히 국물 요리 할때 좋을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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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8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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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님...제가 알기로는 3가지 크기로 된것이 한셋트로 마트에서 5만원 안짝으로 파는것 같아요..정말 보리차 끓이거나 국물요리 할때 좋을것 같은데
솔직히 좀 무겁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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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8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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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님...어머님 발가락은 괜찮으신지요...
님의 글을 읽어보니, 조금 걱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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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8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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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냥이님...아, 말씀 듣고 보니...조금 걱정이...
국 냄비로 써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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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8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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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돌이님...카펫 태워 먹고 보증금 떼인 사람들 여기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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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8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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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돌이님...아, 뉴올리언스에 남겨 주고 오셨군요...
참, 아파트는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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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8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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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곰님...네, 그렇게 살께요...
저도 냄비 딱는것 너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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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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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요? 뉴올리언즈의? 1층이었는데 물에 잠겼었다고 하더군요. 남편이 계약 해지하러 갔더니만 (아파트 사무소에서 계약해지해준다고 - 더 이상 거기서 살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고치기 전엔- 그리고 남은 짐 찾아가라고 해서) 자기네들이 이미 아파트 다 뜯어내고, 우리 짐도 대부분 다 버렸었어요. 그래서, 건긴건 옷 몇가지 뿐이었어요. 그 동안 여행다니면서 샀던 기념품이며 남편의 추억이 담겼던 사진 앨범이며 다 없어졌지 뭐에요. 하여간 그 아파트 뜯어놓은 사진 남편 블로그에 가시면 찾아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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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9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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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 사시고 엄마의 정성 삶은 간장 달걀을 만드신거군요~ ^^
저두 어제 동네 벼룩시장 같은데 가서 오븐에 넣을 수 있는 쪼그만 그릇 2불, 와인 6개 들어가는 랙 5불, 가발(할로윈~) 3불 주고 사들고 왔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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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9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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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님...이제 겨울로 들어서서, 벼룩시장도 다 철수 했어요...
봄까지 기다려야지요..
우리나라 정서로는 남이 쓰던 물건 다시 쓰는것이 처음에는 좀 힘들었는데
요즘은 벼룩시장 가는것 좋아요...
님도 많은 수확물을 거두워서 오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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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9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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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돌이님....아, 그렇게 되었군요..
그럼 뉴올리언즈는 재건 작업을 시작 했나요, 재건에 들어가는 비용이
엉청나다고 하던데...
기념품들 없어지신것 정말 제가 다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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