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앤 더 시티는 남편이랑 자주 같이 봐요. 그런데, 제 한가지 감상을 말씀드리면.. 캐리가 Mr.Big에게 자꾸 끌려다니는데 그것만 보면 화딱지가 나구요.. (주인공이 캐리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봐도 속물인 여자로 밖엔 안 보여요. 구두랑 백이랑 옷 사느라고 자기 구좌에 3000불도 없는.. 게다가 남자도 엄청 가려서 사귀는..(사실 Mr. Big에게 끌려다니는 것도 미묘한 그런 것들이 작용하지요.) 보다보면 되려 다른 친구들이 훨씬 마음에 들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