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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3/10/27
 

2005년 마지막날을 가족 외출로 마무리

2006.01.01 05:13 | Living in England | Happymum

http://kr.blog.yahoo.com/gayong19/1373446 주소복사












며칠만에 해가 나왔다.  그래서 해가 있을때 잡지 사진

몇장 찍어 놓고, 커피 한잔 마시고 있는데, 신랑이 무엇을

할것인가 물었다.  그래서.............

온 집안을 청소하고,

수퍼마켓 다녀오고

아이들 씻기고, 그동안 못했던 블로그 답글 달고 답방

할거야....한해의 마지막 날인데, 정리할 것들 정리 해야지...

신랑왈,

집은 치워봤자 금방 다시 어질러 질 것이고,

수퍼는 다음에 가도 되지, 당장 필요한 빵과 우유는 동네

구멍가게에서 사도 되고, 아이들이야 밤에 씻기고,

블로그는 밤에 아이들 잠든후에...



그렇게 말을  하더니, 오늘 자기 일이 있어서 런던 시내에

나가는데, 영 내가 혼자서 아이들 보기 힘들면 세라 데리고

가겠다고, 그러더니, 아니 우리 가족이 다 같이 나가자고..

지난 며칠동안 날씨가 나빠서 아이들이 집에만 있었는데

내일도 공휴일 이라서 어디 갈곳도 없을텐데...

오늘 나가자고...

나는 정말 집 좀 치우고 싶은데, 거의 반 강제적으로

집을 나섰다.  그래서 한인타운 근처에서 신랑 일을 잠깐

보고, 아이들에게 짜장면 사주고 싶어서, 한국 레스토랑으로

나는 짬뽕 (나는 시원한 국물을 기대 했는데, 맵기만 했다)

아이들은 짜장면 (두 아이들이 정말 맛있게 하면서 먹었다)

신랑은 비빔밥(고기,맛살 빼고 달라고 했더니, 계란까지
빼고 주어서 썰렁해 보였다)

오래간만에 한인 식당에서 가족 외식...

내가 쏜다고 했더니, 신랑이 자기가 계산 한다고 하더니

오늘 출혈이 컸다.

하지만 아이들이 잘 먹어 주어서 우리 부부는 몹시

기뻤다.

이렇게 2005년 마지막 하루는 가족끼리 정을 나누면서

마무리...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8/1373446
기본 apkerrigan 2006.01.01  06:28

해피맘님, 오랫만에 뵙네여,,
올 새해도 아이들과 건강히 행복하세여 !
*짭뽕, 정말 맛나보이네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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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토돌이 2006.01.01  12:03

이렇게 나날이 커가는 세라와 미셸.. 분명히 두분께 가장 큰 기쁨이겠지요. 사진만으로도 온 가족 행복한 모습이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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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1.02  01:10

토돌이님...세월이 지나면서 점점 저에 대한 소망은 적어지고, 아이들에
대한 바램만 늘어가는 것 같아요..
건강하기를, 총명 하시를, 그리고 좋은 사회성 유지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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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1.02  01:24

kerrigan님...짬뽕보다는 짜장면이 더 맛있었는데, 문제는 짜장면의 량이 너무 적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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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ronnie 2006.01.02  23:50

미셸의 애교에 남편분도 해피맘님도 많이 웃으실 것 같아요...
즐거운 가족 외출로 한해 마무리 잘 하셨네요... 우린 뭐 했더라...
음.. 고기 사다 스테이크 해 먹었어요.. 남편이 요리했지요.. 와인도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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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ohgom 2006.01.03  04:31

좋은 시간을 보내셨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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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1.03  05:24

오곰님...영국 물가가 비싸서 이렇게 가족 외출하면 출혈이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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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1.03  05:27

로니님...아직 미셸이 가끔 통제 불능 이라서 전철에서 좀 힘들어요..
그리고 그곳에 꽤 멀고...외국에서 한국 레스토랑 가격도 비싸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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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꽃님 2006.01.03  11:58

즐겁에 연말을 보내셨네요~ 미셸의 저 장난끼어린 표정...
저런 모습만 보셔도 행복하시죠??

새해엔 더더 좋은 일말 가득하시길 빌게요...
힘들어도 언제나 힘 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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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슈슈할머니 2006.01.03  13:21

정말 해피맘입니다.일상에서 묻어나는 행복이 보입니다.
새해에도 온 가족이 건강한 삶 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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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미목 2006.01.03  15:07

ㅎㅎ 한턱쏘려 가셨다나.. 사랑 듬뿍 받고 나오셨넹..
아이들은 어딜가도 밥으리면 짜장면이 젤인가봐요^^
맛있게 먹는 모습이 선하게 떠오릅니다.. ㅎㅎ 근데 저렇게 다 빼버리면
비빔밥니 맛이 어떨런쥐?...ㅎㅎ 즐거운 시간이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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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1.04  19:15

미목님...역시 아이들에게는 짜장면이...
제가 맛본 봐로도 짜장면이 휠씬 맛있어요
그리고 비빔밤은 솔직히 썰렁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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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1.04  19:18

슈슈 할머님...감사 합니다..
할머님도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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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1.04  19:20

꽃님...늘 행복하시고, 좋은 한해 맞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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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이채 2006.01.06  10:56

보기에는 짬뽕이 더 맛있어보이는 데.
그런데 영국에서도 한국식당에서는 종업원이 유니폼을 입고 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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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Van 2006.01.07  04:16

저희집 앞 길만 하나 건너면 한국 중국집이 있는데
남편이 거기서 짬뽕먹고는 거의 열받아서(?) 다시는 못가고 있답니다. ㅠ..ㅠ
짜장면은 괘안았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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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1.07  04:40

반님.....이집도 짬뽕맛은 영 별로 였어요..
저는 런던 북쪽에 살아서 이 짜장면 먹으려 거의 1시간30분 정도 전철 갈아타고 ....
가까운데 한국 음식점이 있음 참으로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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