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지구촌=영국] ○…신년이 되자마자 영국 내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되는 가운데 지난 2일부터 런던 지하철과 버스 요금이 인상됐다. 교통카드인 오이스터 카드(Oyster card) 이용을 증대시키기 위한 조치로 현금 승차자들에 대한 요금이 카드 사용자보다 대폭 올랐다.
런던 1존(런던 중심가)지역의 역부터 출발하는 지하철 편도 요금이 현금 승차자는 3파운드(한화 약5300원),오이스터 카드 사용자는 1.5파운드(한화 약 2700원)로 카드 사용자는 현금 승차자에 비해 절반의 요금만 부과된다. 또한 런던 히드로 공항까지의 편도 요금 역시 현금 승차자는 4파운드 (한화 약7100원), 오이시터 카드 사용자는 3.5파운드(한화 약6100원)으로 현금 승차자가 카드 사용자보다 조금 더 많이 인상됐다.
오이스터 카드 사용을 확대할 방침으로 카드 사용자에게는 인상폭이 적었다고는 하지만 런던처럼 관광객이 많은 찾는 도시의 교통비를 현금으로 내는 사람에게 유독 비싼 요금을 받는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최근 런던 교통 공사(TRANSPORT FOR LONDON)는 지하철 벽면,역내 광고판, 옥외 광고 등을 이용해 오이스터 카드 사용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한편 매년 늘어나는 한국 배낭 여행객들에게는 런던의 금값 같은 교통비 인상 소식에 주머니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제휴사/‘영국의 모든 것’ UKLIFES.COM(www.uklifes.com) 조한복 기자
chb23@uklifes.com 왜, 오이스터라고(Oyster)???
홍콩의 교통카드를 옥토퍼스이고 한자로는 팔달동(어디든 간다는 뜻)
영국이 이 교통 카드를 카피 하면서 같은 바다 이름이고, 발음도
비슷한 오이스터로 ...
또 하나는 The world is one's oyster라는 세익스피어의 윈저의
즐거운 아낙네에 나오는 the world's mine oyster, which I, with
the sword open- 가능성이 무한하다??
고로 이 카드의 기능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