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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날 치과에 갔다가 런던 시내에 나가야 했다.
집에 한국 음식이 다 떨어져서 세라가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수가 없어서, 시내에 있는 한국인 수퍼와, 런던 기념품
파는 곳에서 몇개 살것이 있었다.
그런데 버스에서 너무나 많은 시간을 보내서 쇼핑을
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
아침에도 신랑이 버스로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 주었는데
세라는 내가 픽업을 해야지, 미셸까지 데리고 세라 데릴려
가는것이 힘들고, 날씨도 쌀쌀하고...
그래서 정말 살것만 딱 사고, 점심도 수퍼에서 파는 김밥을
사서 집으로 오는 전철에서 한개씩 집어 먹고...........
본드 스트리트 - 옥스포드 스트리트로 이어지는 긴 길은
런던의 대표적인 쇼핑 지역이다. 주말에는 너무나 사람이
많아서 걷기 조차 힘들다. 그리고 관광객들도 많아서
정말 다국적인 인종과 언어를 만날수 있다.
런던에서 거의 6년째 인데, 한번도 제대로 이곳을 구경한
적이 없다. 뭐, 별로 쇼핑을 좋아하지 않지만, 시간이
되면, 쇼윈도우 디스 플레이나 독특한 간판 같은것 찍고
싶었다.
금요일도 거의 날라 다니는 것 처럼, 뛰어 다니면서 필요한
것만 사고, 전철 타고 집으로...
꼬리글 - 중국풍 디스 플레이는 셀프리쥐 백화점.
홍등의 장식은, 옥스퍼드의 구정 기념 전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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