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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아이들을 데려다 주고 살 것이 몇개 있어서 수퍼에
갈 생각이였다. 그래서 미셸 유치원 앞에서 용감무쌍하게
차를 유턴해서 내려 오는데, 할머니 한분이 더 용감무쌍하게
무단행단...그래서 할머니, 길 잘 건너세요 하면서 핸들을
꺽어서 할머니의 길 행단을 돕다가, 옆에 차를 까당....
아이고, 거의 차를 길에 세우고 내려서 상대방 차를
확인 했더니 다행히 차가 괜찮다. 그리고 차주인도 내게
괜찮은가 내 안부부터 물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상대방
차를 확인하고 내차로 왔더니....
아...내 사이드 미러가 박살이.....
그래서 곧장 카센타로 갔더니 유리만 갈면 된다고, 12시쯤
다시 오면 거울을 주문해 놓겠다고...가격은 만오천원 정도..
그래도 천만다행이다, 다른차도 말짱하고 내차 견적도
적게 나오고....
그래서 집으로 돌아와서 차를 주차 시키고, 쇼핑몰로 몇가지
사려 출동..
거의 허겁지겁 필요한 물건 몇개 사서 집으로 와서 차를
가지고 카센타에 가서 수리를 맡겼는데, 이 수리공이
깨진 유리 위에다 사이즈도 맞지 않는 거울을 붙이는데
정말 차에 시동만 걸면 거울이 떨어질것 같이 해 놓았다.
그래서 깨진 유리 떼어내고 다시 잘 붙여 달라고 했더니
깨진 유리 떼내다가 새거울 깨뜨리더니 사이드 미러 전체를
다 갈아야 한다고, 가격은 십만원쯤에 아마 3-4일 걸릴것
같다고.....
아이고, 당장 차를 써야 하고, 3-4일 뒤에는 어디를 갈
예정이라서....
좀더 생각해 보겠다고 말하고, 미셸 유치원 끝날때 까지
두군데 더 가 보았는데 설상가상으로 더 비싸게 부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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