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런던 시내를 외출한 신랑이 전화를...
뉴몰든(런던 남쪽의 한국인 밀집 주거 지역/한국 수퍼가
많이 있다)근처에 일이 있는데, 한인 수퍼에서 뭐 필요한것
있으면 사서 가겠다.
그래서 나는 교통카드 있으니까 저녁때 내가 가서 직접
필요한 것 고르겠다고 했더니,
신랑왈.........그럼, 또 오늘 저녁에 아이들 봐야 되는 거야?
그저께도 저녁때 외출 했는데, 조금 미안한 생각이 들어서
그럼 짜파게티 5개만 사서 오라고 했더니, 조금뒤에
수퍼에서 다시 전화...짜파게티는 없고 짜짜로니 있는데
그것 사오면 되느냐고???????????????????
나는 한국 신문 잊지 말고 챙겨 오라는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었고,
약간은 한인타운 방문의 기회를 놓친것이 섭섭...
몇시간 뒤에 신랑이 돌아 왔다.
세라가 좋아하는 헬로 팬돌리, 노란무, 그리고 칸쵸,
두부와 김밥과 떡.
참, 그리고 짜짜로니 5개...
꼬리글....신랑의 짜짜로니 발음이 참으로 재미 있었다.
|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8/1375676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