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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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고마워요....아내랑 아이들의 먹거리에 늘 신경쓰는 세라 아빠...

2006.05.20 05:07 | Living in England | Happymum

http://kr.blog.yahoo.com/gayong19/1375676 주소복사






런던 시내를 외출한 신랑이 전화를...

뉴몰든(런던 남쪽의 한국인 밀집 주거 지역/한국 수퍼가

많이 있다)근처에 일이 있는데, 한인 수퍼에서 뭐 필요한것

있으면 사서 가겠다.

그래서 나는 교통카드 있으니까 저녁때 내가 가서 직접

필요한 것 고르겠다고 했더니,

신랑왈.........그럼, 또 오늘 저녁에 아이들 봐야 되는 거야?

그저께도 저녁때 외출 했는데, 조금 미안한 생각이 들어서

그럼 짜파게티 5개만 사서 오라고 했더니, 조금뒤에

수퍼에서 다시 전화...짜파게티는 없고  짜짜로니 있는데

그것 사오면 되느냐고???????????????????

나는 한국 신문 잊지 말고 챙겨 오라는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었고,

약간은 한인타운 방문의 기회를 놓친것이 섭섭...


몇시간 뒤에 신랑이 돌아 왔다.

세라가 좋아하는 헬로 팬돌리, 노란무, 그리고 칸쵸,

두부와 김밥과 떡.

참, 그리고 짜짜로니 5개...


꼬리글....신랑의 짜짜로니 발음이 참으로 재미 있었다.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8/1375676
기본 Mickeys 2006.05.20  15:11

떡이 참 맛있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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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섭냥이 2006.05.20  18:45

세라 아부지 사진으로 봐도 잘 챙겨주시는... 그런분 같았어요. ^^
챙겨주는 모습 아... 가슴이 벅차옵니다.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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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호이야호이 2006.05.21  01:06

너무나도 착하신 세라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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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5.21  03:02

진우사랑님...뭐 맨날 착하지는 않지만, 노력은 하면서 사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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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5.21  03:03

섭냥이님...뭐 자상하다가 거나, 분위기 맞추는 사람은 아닌데,
자기기 할수 있는 범위 안에서는 최선을 다 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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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5.21  03:07

미키즈님...떡이 어제 만든것이 아니었는지 조금은 딱딱 했어요...
솔직히 혹시나 기대 하면서, 약식 사왔으면 했거든요..
웬지 떡도 한국에서 먹어야 제 맛이 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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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viviane21 2006.05.23  00:16

저희 신랑은.. 제가 아시아식품점 가자하면..
어찌나.. 뒤로 도망을 치는지..

가면.. 뒤에서 '가게를 아예 통째로 들여가시죠...'하면서..
잔소리하고..

부러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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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꽃님 2006.05.23  21:01

정말 좋으신 분 같다는 느낌이 언제나 들어요...
작은 것에서 감동을 받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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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5.24  00:10

꽃님...정말 떡 한판인데, 장소가 장소인 만큼 가끔은 아주 비싼 케잌보다 더
가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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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5.24  00:18

비비안느님...한인 수펴가 거의 런던 남쪽에 있어서 한번 다녀 오면 하루 다
잡아 먹고...가격도 조금 비싸서 가계에 지출이 막대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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