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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곳에서 한블럭 정도 더 가면 미셸의 친구가 산다.이 미셸 친구도 같은 유치원을 다니는데, 아직은 차가 없어서 가끔 내가 집에 까지 데려다 준다.오늘은 아이의 아빠가 아이를 데릴러 왔고 집으로 오는 길에내 차로 같이 왔다.내 친구는 루마니아인이고 남편은 베트남계 중국인.남편은 태권도를 가르친다. 아니 더 정확히 한국 전통 무술을 한국에 가서 배워 왔고, 그것을 개인 레슨 한다.한국말도 조금 알고, 한국 문화도 이해 한다.두 부부가 아주 순하게 살아간다. 문제는 넉넉한 살림은아니다.그리하여 내 친구는 변변한 미싱이 없다. 우리나라지하철에서 파는 미싱보다 조금 나은 정도의 미니미싱이라고 하는데, 거의 장난감 수준이다.그녀는 이 미싱으로 이것저것을 만든다.오늘 잠깐 들렸는데, 학교 바자회에 기증하려고 인형을며칠전 부터 만들고 있다고...........돈도 되지 않는 이 인형 만들기가 유치원 기금 마련 하는데도움이 되었음 좋겠다고...그녀왈 그러니까 루마니아가 공산당 시절에 물자가풍부하지 않아서 여자들이 독일에서 들어오는 책자를 가지고 필요한 것을 만들어서 살았기 때문에 자기 엄마도,자기도 솜씨가 많이 늘었다고...웬만한 집안의 모든 것들은 만들어 쓰는 친구화려한 재료도 없고, 미니미싱으로 힘들게 만들지만작품만은 참으로 예쁘고 아름답다.저 인형들이 제값 받고 팔려서 그녀의 노고가 빛을 발 했음 좋겠네....
어느 분이 만든 것인지...?? 과장이나 기교 없는 순수, 담백이 느껴지는... 어린이의 감성이 느껴진달까?^^
정혜님...가까운곳에 사는 슬로바키아 친구인데, 이렇게 솜씨가 좋다는...
해피맘........아이고 루마니아인인데...슬로바키아에 대한 책을 낮에 보았더니, 무의식적으로 타이핑을......아, 창피
정말 정성이 듬뿍담긴 인형입니다.... 어느 어머니가 저렇게 정성을 가지고 만들겟어여. 잘팔릴겁니다... 비싼값에....
노력이 보이네요.... 하나하나 만드는게 얼마나 정성이 들어갔을런지...
정성 가득하게 보이는 인형이랑 앞치마 등등... 너무 이뿌네요...
전 그 미니미싱 사고싶었는데 마침 돈이 하나도 없어서 서러웠다는 ...
화려하지 않지만 소박하고 예쁜 인형들.. 종이상자로 만든 듯한 바느질함이 친구분의 알뜰함을 보여 주네요.. 한 땀, 한 땀 이어가는 그녀의 손길이 보이는 듯 해요.. 인형들이 인기리에 잘 팔렸음 좋겠어요.. ^^
와... 미니미싱으로 저런 솜씨를 내시다니... 정말 솜씨도 좋고... 맘도 넘 예쁜 친구분을 가지셨네요~
정현맘님...참으로 차분한 사람이라서 가능 한것 같아요. 저도 좀 꼼꼼 했음 좋겠어요
로니님...저도 이것저것 만드는것 좋아하는데, 저도 자극을 받아서 하나하나씩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감자님...저도 요즘 미싱 사고 싶어서 여기저기 보고 있어요... 옥션도 보구요...이곳에서는 실물을 볼수 있는 기회가 없어서 어떤것을 살지 ..........물론 비싼것이 좋다는 것을 알지만...
섭냥이님...님도 잘 만드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기말 고사 끝나면 만들어 보세요
쟈클리님....정말 정성이 많이 들어간 것이 보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