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프로필     
전체 글보기(4362)
I, Me, Myself
오픈다이어리
Happy mum
Living in England
잡동사니 그리고 책 구경
My mp3 & music lesson
영화,연극,드리마 & TV
Lazy Traveller
Likes 그리고 전시회
Interior(공간의 미학)
Homesick Restaurant & Foods
I Love Seoul
할머니,할아버지 보세요
Good Grief(Snoopy)
견물생심 & made by happymum
스크랩 그리고 자료실
from 중고품점 & 벼룩시장, e-bay
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그가 말하는 인생의 전반전. 어린 시절부터 일등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밥장. 우수한 성적으로 연세대 상대를 졸업하고, ROTC 중위 제대, 대기업 SK 텔레콤에 1등으로 입사한 화려한 경력. 청년 실업과 비정규직들이 파다한 요즘 세태를 볼 때, 그의 삶은 여유롭고, 편안했고, 부러움을 사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그는 “남들보다 공부를 조금 잘한다는 것 외에는 특이할 것도 없는 평범한 청년이었다”고 말한다. 그러던 그가 문득 주변 사물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그림에 빠져들었고, 그림은 그에게 전부가 되었다. 모두가 부러워하던 직장도 그만 두었고, ‘유능한 인재’라는 이름도 벗었다. 홀로 그림을 그리는 지루하고 외로운 작업, 작품활동에만 몰두하게 되었다.

이제 그는 ‘비정규 아티스트 밥장’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불리면서 네이버를 통해 하루 수천 명의 방문객이 찾는 인기 블로그도 운영 중이다.

비정규아티스트 밥장의 후반전은 <비정규아티스트의 홀로그림>으로 출발한다. 출판과 동시에 열게 되는 단독 전시회. 6월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열리게 될 이번 전시회는 무명 아티스트로서는 전에 없는 과감한 시도임에는 분명하다. 인생의 전환점에서 선, 엘리트 코스에서 뛰쳐나온 이단아, 이제는<비정규아티스트의 홀로그림>으로 시작된다.


밥장은 '시가 내게로 들어온' 네루다 씨처럼 어느 날 갑자기 '그림이 그에게로 들어와' 펜을 잡게 된 비정규 아티스트이다.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군대에서 중위로 전역하고 그리고 대기업에 입사한 뒤 십여 년간 줄곧 넥타이 부대의 일원으로 살아왔다. 그러다 지난해 그림이 들어온 후 스스로 '비정규 아티스트'라 선언하고 그림 그리기에 빠져들었다. 현재는 그림 그리기, 글쓰기 블로그 운영하기, 맥주 홀짝거리며 수다 떨기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는 버나드 쇼와 '웃고 죽다'란 조영남 씨의 준비된 비문 사이 어디쯤에 살겠노라 다짐하여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하고 있다.



------------------------------------------------------------------------------------


나는 재주가 있는 사람이 부러운데, 특히 손재주가

있는 사람이 부럽다.

나는 안다.  모든 사람이 타고난 재주가 있을수 없다는

것을...

그래서 어쩌면 교육 이라는 것으로 나름대로 각자의

재주를 연마하는 기회를 갖는다고...


내게도 기회가 있었다면.............

나는 무엇을 위해서, 무엇을 위하여 노력 했을까...

비정규직 조차도 얻을수 없었던 지난 시간이

그리고 지금이 많이 아쉽다.


늘 생각 한다.

무엇에 열광 할 것인가.............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6/1376083
기본 토돌이 2006.06.05  04:23

해피맘님. 맞아요. 요즘 한참 생각해보는게 내가 가보지 않은길에 대한 동경..
그러니까 직접 해보는 것과 그냥 동경만하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우의 신포도와 같은 이야기라고 할 수도있겠죠.
마음 안에 무엇이 계시는지.. 취미로라도 시작해보시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도 하나하나 해보면서 직접 해보는 것과 나도 할 수 있었어.. 라던지 아님 내가 했으면 더 잘 할텐데..라고 생각만 하는 것과는 아주 많이 다르다는걸 알게 되고 있어요. 저도 그 과정 중에 아직 있구요.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 2006.06.05  08:01

[귓속말 입니다.]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감자 2006.06.05  10:26

저도 늘 뭔가에 빠져서 사는 사람이 부러웠어요
그림이던 음악이던 ... 그걸로 성공을 바라는건 아니지만 나도 남들한테 이거하난 잘하네..라고 말하고 싶거든요. 문제는 아마 뭐든 독하게 못한다는거 ;;;
뭘하고 싶은지도 모른다는것 ^^;;;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ronnie 2006.06.05  12:42

무엇에 열광할 것인가..
그것을 늘 생각하신다는 해피맘님의 아직 식지 않은 열정이 참 부럽네요..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Happymum 2006.06.05  21:34

로니님...요즘 거의 열광하는것이 먹는것에 ....
이러다가 돈녀 되겠어요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Happymum 2006.06.05  21:39

감자님....님도 님이 원하시는것으로 성공 하실 거예요..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Happymum 2006.06.05  21:42

귓속말님...이제 미셸도 9월이면 학교에 시작해서, 좀 시간적인 면으로는
여유로울것 같아요...현실적으로 잘 타협해서 저에게도 가정에게도 나아지는
생활이 되게 계획을 세워야지요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Happymum 2006.06.05  21:46

토돌이님...그런데 제 문제는 어떻게 하면 잘 놀수 있을까 하는것에 너무나
많은 궁리를....
현실적인 문제를 외면 하려고 해서...
엄마, 아내라는 자리에서 열광해야 하는데....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토돌이 2006.06.06  08:36

그러게요. 해피맘님 말씀이 맞아요. 제가 별 대안도 없이 부추기기만 했죠? ^^;;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Happymum 2006.06.07  05:54

토돌이님....아이고...무슨 말씀을, 님의 말씀이 생각을 정리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댓글쓰기

댓글쓰기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