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있으면 머리하는건 별 걱정없었을텐데, 여기선 일년에 한번 가면 잘 가는거더라구요. ^^;;
누군가 그러더군요. 머리엔 신경을 써야한다고.. 사람을 참 다르게 보이게 한다는군요. 가끔 걱정은.. 좀 더 나이들으면 머리를 어떻게해야할까..랍니다. 지금이야 질끈 하나로 묶고 다니면 끝이지만..;; 참 저도 얼마 전에 쥬니어용 점퍼사서 입고 있어요. 윗도리라서 제가 입을 정도의 큰 옷도 있더군요. 대신 옷 안에 이름쓰는 칸도 있더군요. (아이들 옷인지라) ㅎㅎㅎ
토돌이님...저는 이번에 한국에서 파마를 했는데ㅡ머리결도 많이 상했고,
커트를 잘못하고 해서 지금 머리가 아주 엉망 입니다..그래서 조만간 싹뚝
자를까, 이니면 굳세게 참다가 자를까 고민중 입니다..
참, 이곳 아이들 옷에도 이름 쓰는곳 있어요...웬만한 큰 사이즈의 옷은
동양인에게 맞아요..그래서 저도 몇개 아이들 옷 사입어요...
제 친구는 런던서 유학하는 동안 머리하는거 넘 비싸서
비달사순 학교 학생들한테 머리를 송두리째 맡겼었다는..(공짜로 하려구..)
헤어 쇼에 모델이 되는거죠. ^^;;
패션하는 칭구라 펑크 스탈도 나름 잘 어울리긴 했는데
그래도 공항서 만났을때는 충격이었어요.
부분 핑크 + 퍼플 염색에 언밸런스로 한쪽은 스포츠같은 짧은 머리
한쪽은 단발 같은 긴 앞머리...-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