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r.blog.yahoo.com/gayong19/1377632
낮에 아이들에게 도서관에서 빌려온 동화책을 읽어주는데, 내용이 조금 황당.동화책....권선징악이나 아이들에게 꿈이나 희망그리고 호기심과 경이감을 안겨 주던가...And that was all!! 이라니...물론 이 책에서 각자의 사람들이 담 넘어 세계에대하여 자기 나름대로 상상의 나래를 펴기도하지만, 마지막이 동화책스럽지 않네...가끔 이런 어린이 책을 만난다.내용이 참으로 황당하고, 혼란스럽다.동요 가사도 어떤 것은 거의 좀 잔인하다 싶고...이제부터 동화책도 사전 검열을 해야 할듯...
음...도저히 단순한 저로선...몰 배워야 할지 모르겠는걸요...
헉.. 꿈과 희망이 아니네요..
매우 건축적(?) 이네요 -_-;;;
그뿐인가요? 가끔 동성애를 암시하거나 간접적으로 폭력이 드러나는 책들이 있어서 도서관 측과 학부모 간에 갈등이 벌어지곤 하죠~ 물론, 아직도 신데렐라 적인 동화도 깔려있고...심히 종교적인 부모들이 예민하게 항의해 오기도 하고~ 저 책은 벽도 벽이지만 옆에 놓인 술병이 심히 걸리네요?
첫날우렁각시님...솔직히 아이들에게 너무나 현실적인 문제들을 빨리 알려주고 싶지는 않아요, 물론 세상이 공주와 왕자의 만남으로 가득 하지 않다는 것도 알려 주어야 하지만..
감자님...정말 매우 건축적 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돌이님...정말 꿈과, 희망과 거리가 좀 있지요..
헤일리님...어른들에게는 무엇인가 약간 페시미즘적인 것을 암시하는 정도 이지만, 어린이용으로는 좀 내용이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