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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4시반에 일어났다.
밤새도록 꿈을 꾸었는데, 꿈도 새벽에 일어나서 여행을
가는 것이였다.
약속시간은 새벽5시...포크스톤이라는 7시30분에 배를
탄다고 하셨다. 그래서 늦어도 런던에 5시15분에는
출발을 해야 한다고...
그래서 5분전 5시부터 집앞에서 나를 데릴러 오실분의
차를 기다리는데, 15분이 지나도 차가 오지 않아서 정말
여행을 포기...그래서 그때 생각이 다시 집으로 돌아 갈것
인가, 아니면 하루를 이대로 나만을 위한 나혼자 여행을
갈것인가...
결론은 집으로 돌아가서 아이들과 보내야지라고 생각하는데
어둠을 가르면서 차가 도착. 거의 5시30분...
그래서 속도를 내어서 남쪽 항구로..
운전 경력은 많으신데, 길눈은 조금 어둠다고 하셨다.
게다가 여행 이동경로를 미리 정리해 놓으신 메모도
잊고 오시고...하여튼 포크스톤이라는 곳을 겨우 출발시간에
맞게 도착해서 항구쪽으로 갔는데, 배가 없다.
아니 항구가 아니고 무슨 페허 같은 건물만...
그래서 차를 세우고 물었더니....아니란다. 이곳에서는
배가 없고, 채널 터널이라는 곳에서 유로터널을 통화하는
기차를 타야 한다고...게다가 차에 기름도 거의 떨어졌고...
겨우 출발시간에 맞추어 왔는데...다음 기차는 11시...
그럼 아주 많이 스케쥴이 트려지는데....
다시 고속도로로 나가서 속력을 내서 채널 터널이라는
곳으로....그러나 기차는 떠났고, 다시 체크인...다행히
8시3분 기차가 있어서 그 기차를 타고 프랑스로...
채널터널 터미널에서 체크인을 하고 출국심사(아주 간단)를
마치면, 차에서 내리지 않고 자기 차를 가지고 기차 안으로
가서 주차를 해놓으면 기차가 도버해협을 건너 깔레의
터미널까지 데려다 준다.
운행시간은 30분 정도이고...가장 빠르게 도버 해협을
건너는 방법이다. 나는 솔직히 페리로 도버해협을
건너고 싶었지만, 이 방법도 괜찮은듯...
꼬리글 : 영국은 우측에 운전석이 있고
프랑스는 좌측에....
운전 하시는 분이 처음으로 유럽에 차를
가지고 가셨는데, 정말 지도하나 없이
가고자 하는곳에 .....물론 좀 헤메기는 했지만
차분히 운전을 하셔서, 그것이 가능하지 않았나
싶다.
아, 나는 언제쯤 유럽대륙 진출이 가능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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