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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서 문을 열었더니가까운 곳에 사는 후배가 미셸 입학 선물이라고 선물을주고 돌아 갔다.아..........커피나 한잔 마시고 가지....저녁때 신랑이 컴퓨터 옆에 웬 인형을 놓아서 보았더니요즘 구하기 힘든 스누피 인형.....물론 중고다.후배가 준 선물은 많이 고맙다. 자기 아이들 챙기기도힘들텐데....두 아이들이 저녁내내 악세사리를 만들면서놀았다...신랑은 일에 관련되서 헌책방을 많이 돌아다니는데, 그때꼭 스누피 책이나 인형이 있나 둘러 본다고...정말 돈으로는 몇푼도 되지 않고, 남들이 받는 명품 선물에비하면 초라한 선물이지만, 이 인형이 내 남편이 사줄수있는 나에게는 명품 선물이다.하루종일 가방에 넣고 다니다가 저녁때 돌아와서 주었다.오늘 이 마음 가득한 두 선물로 마음이 따뜻했다...
나는..무지 미안하네요. 마음이.
맞아요. 행복을 느끼게 하는 것들은 그리 큰 것들이 아니지요 ^^
아.. 정말 마음 따뜻하셨겠네요. 두분이 마음쓰심이 정말.. 감동이네요.
어디서든 무얼하시든 늘 새각하고 계시는 그 멋진 맘~~ ^^
스누피 인형 얘기하실 때마다, 집에 있는 스누피인형 보내드리고 싶어요...^^ 해피맘님께 가야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 듯한 생각이 들어서요 크기는 길이 40cm정도 될거 같아요.
오키프님...아이고 너무나 감사한 말씀에 가슴이 아주 따뜻해 지내요.. 님의 따뜻한 정성만 받을께요....혹시 나중에 저희 가족이 한국에 다니려 갈 기회가 생기면 한번 뵈요...우리는 이웃사촌 이기도 하잖아요... 스누피 잘 돌봐 주세요...(그런데 40센티면 정말 크네요...)
아~행복에 젖은 따스함이 내게도 전해온다... 부럽다...^^
저 조그마한 조각들이 온 집안에 굴러 다녀서, 내가 매일 다치고 있다.. T _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