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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해 가을 우연히 혼자 걷게 된 덕수궁돌담길....시청 주변의 복잡함을 느낄수 없었던 한적한길을 따라 수북하게 쌓인 노란 은행잎들...그 생생한 노란빛이 너무나 강렬해서 혹시누군가 무엇가를 목적으로 가짜 은행잎으로거리를 덮은 것 같았던 그 원색이 강열함이....서울에서 느꼈던 가을...혹서의 여름을 보내고, 땅의 지열이 식기시작하면 짧아지는 하루 해의 길이를 눈으로느끼며, 긴팔 옷을 꺼내고 그리고 낮게 가라앉는 하늘을 보며, 가로수 잎새들의탈색을 확인하면서 그렇게 가을을.....꼬리글 : 아이고 글을 쓰려는데, 미셸이 6번쯤 방해를 해서 지금은 완전히 내가 하려고 했던 말이 무엇이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음.. 대략 너무 요즘 우중충해서 봄의 밝음이 그리웠다는...아니 이것도 아닌데.... 그럼, 서울의 가을 모습이였나?????
하핫... 미셸~진정한 승자로구나^^
ㅎㅎㅎ
푸른물님...아직 아기가 없으셔서 이 상황을 이해 못하시죠... 5분 이상 무엇인가에 집중을 할수 없다는...
우화님...미셸의 승리, 해피맘의 참패였죠
ㅎㅎㅎㅎ 애기 기르는 엄마의 모습이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포스팅이군요~~~ 아이고 배야 ㅎㅎ 그나저나 사진 참 예뻐요.. 저게 런던의 길거리란 말입니까?
일부러 뿌려도 저렇게는 안되겠어요~~ 꼭 한국의 봄진달래같아요.
와.. 멋지네요.. 저 꽃잎들 며칠은 더 남아 있겠죠? 잘하면 볼 수도 있겠네요..
핑크로드네요... 너무너무 예쁘네요... 이런 아름다운 꽃길을 걸으면 걷는동안은 공주가 된 느낌일것 같아요... ^^
너무 이쁜 꽃길이네요. 런던 가고싶어요~~
마녀키키님...아이고 이 꽃길은 봄에 찍은것 인데... 봄과 여름의 영국 아름다워요...가을부터 좀 심란해지지요
민하맘님...저는 김소월의 시가 생각이 났어요..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라는..
미키즈님.,....아이고 이를 어쩌요...저 꽃길은 제가 봄에 찍은 것이구요.. 요즘 횡랑한 낙엽만 딩굴고 있는데.... 그리고 님의 여행에 대해서 말씀 드리고 싶은데 혹시 이메일 주소를 귓속말로 남겨주실수 있으신지요
첫날우렁각시님...정말 일부러 뿌려도 저렇게 안 될것 같죠.. 저 꽃잎들은 벚꽃의 일종인것 같아요...바람에 저렇게 꽃잎이 날린것 같구요
재원님...아마 님도 아기 생기면 비슷해질것 같구요... 참, 저 길은 저희집 근처예요...지난 봄날의...
그래서 전 안느 유치원 갔을 때, 휘릭릭 ~~~
비비안느님...아직 미셸이 오전반만 해서 시간을 쓰기가 아주 나빠요... 저도 11월부터는 미셸이 종일반 이라서........지금부터 기대 만땅 입니다
사진속 꽃길에선 결혼을 해도 되겠는데요?? 결혼할때 장미 뿌려서 꽃길만들던데 이건 완전 멋지네요!!! 와~
섭냥이님...님의 결혼식때 한번 생각해 보세요.. 꽃잎이 날리는 야외 결혼식...자연스럽게 생긴 꽃길을 걸으며 신부 입장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