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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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3/10/27
 

책 빌려오기...(아, 내 도서관 카드가.........)

2006.11.14 03:27 | Living in England | Happymum

http://kr.blog.yahoo.com/gayong19/1380001 주소복사










아침에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차로 실어서  쓰레기

처리장에 가져다 버리고, 평소에 가지 않았던 좀 집에서

떨어진 도서관에 갔었다.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은 신간이 많이 없어서, 차를 가지고

나온김에 오래간만에 들린 도서관.  우리 동네에서

멀지 않은데, 구청이 다르다.  그래서 도서관 카드도 다르고..

역시 이 도서관은 신간이 좀 많아서 몇권을 골라서 대출

하는 곳으로 가서 대여를 신청하고 지갑에서 도서관 카드를

내밀었더니...아, 이 지역의 도서관 카드가 아니라고...

아이고 내가 잘못 생각을 해서 다른 지역카드를 가지고

왔다.  사서가 내가 잘못 가져온 도서관 카드를 보증(?)

삼아서 책을 대여해 주려고 내 기록을 찾는데, 컴퓨터

에서 내 이름을 찾을수가 없다고...

그래서 오늘 책 빌리기는 다 틀렸군...생각을 하고

사서에게 다음에 도서관 카드 가지고 다시 오겠다고

했더니, 그냥 새로 만들라고...내가 가지고 있는 운전면허증

만 확인하고 그 자리에서 뚝딱 만들어 준다.

우리 동네 도서관 같으면, 아마 잘못된 카드 가지고 왔다고

한소리 들었을텐데, 이 도서관의 사서는 아주 차분하고

친절했다.  그 친절함이 많이 고마웠고......

(도서관 시간표랑 인터넷 주소 용지도 챙겨 주었다)


빌린 책들은 주택 디자인에 대한 책들..

우선 이런 책들은 사서 보려면 아주 비싸고, 그냥 눈요기

하기로는 화집처럼 편안하게 볼수 있다.

문제는 이런 인테리어 잡지를 보고 나면 현실의 나의

보금자리에 심한 비교감이 들지만...


친절한 사서 덕분에 아침 나절이 넉넉 했다.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8/1380001
기본 SpunkyZoe 2006.11.14  06:19

해피맘님 운전을 시작하시고 정말 "반경"이 넓어지셨어요^^~
그래서 저도 좋아요..^^~더 많은 영국의 모습을 느끼고 보는 기분이 든답니다..해피맘님의 블로그를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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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토돌이 2006.11.14  09:49

정말 좋은 사서네요. 전 두 종류의 다른 지역 도서관 카드가 있는데, 벌써 갱신할 때가 지났는데 맨날 까먹어서.. 조만간 갱신하러 다녀 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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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쟈클린 2006.11.14  10:37

전 군포 도서관에 주로 다니는데 한국 사람들 남의 책이라고 너무 험하게 봐서 빌릴 때마다 화 날 때가 한두번이 아니예요..
빵 만들다고 책을 빌려오긴 했는데 왠걸~~~ 찟어진 부분이 넘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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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11.14  20:52

쟈클린님...저도 예전에 책 빌렸을때 중요한 부분이 찢어져 있거나
도려저 있으면 참으로 많이 안타까웠어요...
이곳에서는 책 반납할때 상태가 대출시와 다르면 아마 보상을 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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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11.14  20:56

토돌이님...솔직히 저렇게 친절한 영국인 만나기 힘들어요...
영국인은 친절한 사람들은 아닌것 같아요...사람에 대한 경계도 심하고...
어제 사서분은 아주 차분하시고 책을 빌려 갈수 있게 해주려고 노력 하셔서
많이 고마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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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11.14  21:00

스펀키조님...아직도 운전이 많이 서툴려서 거의 동네 운전 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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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Joecita 2006.11.15  01:54

저역시 인테리어 책을 볼때마다... 늘 우리집이 어찌나 작고 초라하게 느껴지는지...
그치만 멋진 인테리어로 눈요기라도 하면 맘이라도 풍요로와 지는거조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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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첫날우렁각시 2006.11.15  12:19

왜 도서관 카드를 시전체 단위가 아니라 구단위로 좁게 만들게 되어 있을까요? 그럼 많이 불편할 것 같은데...여긴 일년에 자기 생일 기준으로 한번 확인받으면 시 전체에서 쓸 수 있어요. 대신 인테리어 책들은 좀 빌리기 힘든데...참고도서로 분류되고, 또 최근 잡지는 대여불가라...
언젠가 제가 반납한 책이 연체라고 연락이 와서 황당했는데 가서 설명하니까 별 말 없이 이해하는걸 보고 깜짝 놀란 적이 있어요.
아, 사람말을 믿어주는 구나~가기 전에 이거 완전 덤터기로 벌금물게 생겼네~낭패라고 생각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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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viviane21 2006.11.15  21:39

조그마한 친절이 사람을 얼마나 기쁘게 할 수 있는지 ..
다시 한 번 보았습니다. 저도.. 인테리어 책은 잘 안사고,
다 빌려다 보지요.. 저 책들도 한 번씩 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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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11.19  23:54

비비안느님...남에 대한 배려, 정말 많은 노력도 돈도 들지 않는데
왜 이렇게 인색한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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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11.20  00:06

첫날우렁각시님...아, 영국도 같은 구 내에서는 다 같은 카드가 통용이 되는데
저는 두 구의 중간에 살아서 그래요...참, 이곳도 잡지는 대여 불가이구요
인기 있는 책은 대여하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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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11.20  00:23

민하맘님...저는 대리 만족을 하다가 나중에는 아이고 내 팔자야...라를
외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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