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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다음 포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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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형 인간 신랑은 아침5시쯤 일어난다.
신랑왈 그 시간이 유일하게 아이들에게 방해 받지 않고
무엇인가 할수 있는 시간이라고..
그는 대충 일을 하고 아침6시쯤 콘프레이크로 아침을
먹는다. 그래서 나는 이층에서 그가 달그닥 거리면서
아침 먹는 소리를 들으면서...아, 일어나야 하는데...라는
생각이..
아이들은 아침에 와플을 토스트 기계에 구워서 먹거나
아니면 토스트에 쨈을 발라서 먹는다. 주로 아침형 인간
신랑이 준비 하거나, 부엌살림에 관심이 많은 세라가
준비를 한다.
나는 아침7시쯤 일어나서 아이들 도시락 만들고, 내몫으로
토스트를 만들어서 이층 내방으로 올라와서 아침에 올라온
뉴스를 보면서 커피와 같이 먹는다.
점심은 정말 각자 해결이다. 아이들은 도시락을.
신랑은 외출시 간단하게 샌드위치나 파이 종류를 사먹고
나는 어제 저녁에 남긴 음식이나 국적 불명의 음식을
혼자서 먹는 날이 많다.
저녁은 온 식구들에게 제대로된 뜨거운 밥 한끼를 준비
하려고 노력한다. 물론 가끔은 노력이 마음만으로 끝나고
아이들 데리고 오면서 테이크 어웨이 집에 들려서
피쉬 앤 칩스나 신랑에게 우리 피자나 한판 때리자(?)라고
꼬셔서 그것으로 해결...
물론 우리집 메뉴중에 짜파게티도 많이 등장한다.
나는 달랑 짜파게티만 주는 것이 조금은 양심에 찔려서
야채도 좀 넣고, 꼭 캔에 든 참치도 넣는다. 그리고
기력이 좀 남는 날이면 삶은 달걀도 위에 올린다..
하지만 솔직히 진짜 짜장면 만들 생각은 하지 못한다.
늘 제대로 챙겨 먹어야 한다는 생각은 있는데,
그래서 의욕에 불타서 요리책도 많이 구입을 하는데....
뭐, 유난 떨면서, 우리집은 오가닉 식품만 먹어요 라든지
가공식품의 첨가제 함량까지 따져 가면서 먹지는 않더라도
좀더 신선한 재료로 요리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나중에 아이들이 자란후에 엄마표 요리를 생각할때
짜파게티나 도미노 피자를 떠올리면 안되니까....
매일 매일의 화두...
아............오늘은 뭐 해먹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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