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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많은 것을 소유 하면서 살고 있군.
내가 학교 다니는 학생도 아니고 서랍 한 가득 웬
학용품들...색연필 셋트만 거의 7개, 샤프심들...
무엇인가를 모으는 것이 취미라고 생각해 본적은
없다. 그냥, 관심이 있는 물건이 있고, 그것을
내것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좁은 공간에 살면서 내 욕심이 과 하다는 생각이...
언젠가 어떤 블로거가 내가 포스팅한 글에,
이렇게 많은것들을 가지고 살아가는 해피맘님 집은
참으로 .....
바보가 아닌 이상, 쌓아 두면서 사는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 모르지 않는데...
오늘 마일리지 카드을 찾느라 온 집안을 뒤집어
엎어 놓듯 찾았는데, 평소에 거의 쓰지 않는, 아마
구입후 한번도 쓰지 않는 물건들이 많이 튀어 나왔다.
게다가 내가 취미라는 미명 아래 모아들인 많은
물건들...
그 중압감에 머리가 아프다.
나는 늘 언젠가 넓은 공간에 살면서 그것들이 다
자기 자리를 찾으리라 소망하면서 구입을 했는데,
글쎄요??????????????
이제부터 삶의 질을 늘려야지, 량을 늘리지 말아야지
어떤것을 가지기 위해, 그리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
내 에너지를 쓰지 말아야지..
어차피 빈손으로 가는 삶인것을....
그런데, 아이러니함은
늘 필요한 것은 내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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