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 지갑, 뭐 마음이 변해서 다시
쓸수도 있겠지만 하여튼 지금은 서랍에서 휴식중인
지갑, 요즘 잃어버린 마일리지 카드 찾느라 온 집을 다
뒤지는 중인데, 이 지갑이 유력한 용의 선상에...
그런데 이 지갑속에서 찾은것은.....

무늬만 학생이였던 국제 학생카드...
60원 짜리 우표..(요즘은 기본 우표 요금이 얼마쯤 할까?)
싱글이였을때 엄마가 좋은 남자 만나게 해달라고, 만들어
온 부적, 안 가지고 다니겠다고 했다가, 그럼 당장 괜찮은
남자 데려오라고 해서, 어쩔수 없이(속으로는 많이 기대
하면서) 가지고 다녔던 부적.
그런데 이해가 가지 않는것은 웬 바늘.....
내가 잘 체해서 손가락 따려고 늘 가지고 다녔던 것도
아니고...
혹시 호신용????

이 지갑에서 찾은것은 내 가족들의 사진.
그리고 지인들의 많은 명함들...
이제는 주소도 바뀌고 소속도 바뀌고, 별로 유용할것 같지
않는 명함이지만....
참, 몇개 더 있다.
지금은 없어진 극장의 극장표도 나왔고,
가지 못했던 연극표도 나왔다.
그리고 현금 입출금 카드도 몇개 나왔고...
하지만
하지만
내가 찾는 마일리지 카드는 끝내 나오지 않았다는....
꼬리글 : 마지막으로 마일리지 카드를 사용했던
보딩패스를 찾아서 그것으로 마일리지
번호를 찾을수 있는지 내일 항공사에
알아볼 예정임...
|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8/1380956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