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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얼마만에 받아보는 밥상인지....기름기 잘잘 흐르는 맛있는 갈비.....맛있는 반찬이 많아서 밥보다 반찬으로 배를 채웠다는...밥그릇도 실제로 보면 참 예쁨...오늘의 하이라이트, 대구 매운탕.다시마와 멸치로 국물을 내서 끓인 대구 매운탕..게다가 게도 넣어서...국물이, 국물이......끝내줘요..아...딱 해장용인데, 전날 마신 술이 없다는...어제 오늘 런던에는 거의 태풍 수준의 비바람이...그래서 이곳저곳에서 피해도 많이 났고, 그 비바람을뚫고 선배 언니를 만나려 갔고, 오래간만에 만난 언니가한국 음식에 굶주려 있는 나를 위해서 맛있는 점심을만들어 주셨고....넉넉한 수다와 맛있는 음식, 그리고 밖에서 불어오는바람소리를 장단 삼아, 즐겁게 보낸 시간...어제 무슨 꿈을 꾸었는지, 그꿈 다시 꾸고 싶다는....꼬리글 : 어쩌다가 내 인생의 최대 목표가 밥한씩 잘 먹자가 되었는지... 그래도 잘 먹어서 좋다... ^ _ ^
아, 맛나보여요~전 하얀 그릇이 제일 좋더라고요... 솔직히 고백하자면, 병적 수준의 식탐때문에 의사선생님께 야단맞고, 고민중인데도 침부터 꼴깍^^';; 음식은 역시 같이 먹어야 제 맛이죠 !!!
사람이 본래 밥힘으로 산다고 하잖아요~ ^^ 정말 맛난 저녁 한상 받으셨네요~
아하하~^^ 전 정말 오랜만에 해피맘님이 한상 거하게 차리신줄 알고 띠용~했습니다..비바람을 뚫고 잡수고 오신거군요~^^
수퍼럭셔리 !! 저런밥상은 외국에선 좀처럼 구경하기 힘들죠. 갈비에 김치에 깍뚜기... 대구탕ㄲㅏ지... 츄릅... 국물 한입만...
군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
아주 맛있어보이네요..^^ 태풍부는 날 맛있는 음식과 수다라...좋은걸요ㅎㅎ..^^*
위니네님...저는 며칠전 영국만 태풍이 불었는줄 알았는데 독일도 아주 강한 태풍이... 피해는 없으셨는지요.. 저희는 옆집 정원 담장이 넘어져서 고쳐주기 기다리고 있어요
민주대디님....민주 어머님이 요리 잘 해주실것 같은데요...
낚시꾼님....이곳에서 신선한 생선 구하는 것이 많이 힘들어서 매운탕 끓이기 힘든데, 선배 언니는 부지런히 장을 봐서 생선을 잘 사오셨더라구요.. 미나리, 쑷갓 잔득 올려서 끓인 매운탕 먹고파요
스펀키조님...............아, 제가 누구입니까... 이렇게 못 차리죠... T _ T
섭냥이님...정말 영국으로 이주후에 제 인생의 목표가 잘 먹어 보세"가 되었다는 것 아닙니까..
첫날우렁각시님...저는 요리 하기는 점점 싫어하면서 맛있는 음식에 대한 로망만 날로 늘어서 걱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