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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는 아이들에게 5년 유효기간의 여권을 주는데
미셸의 여권이 유효기간이 거의 다 되어서 새로운 여권을
신청.
문제는 여권 서류를 쓸때 보증인의 사인이 있어야 한다.
그러니까, 아이인 경우 부모를 2년 이상 알고 있는 사회에서
공인 받은 직업을 가진(주로, 목사, 법조계 인사, 의사
또는 교육계 사람들)의 사인이 필요.
그런데 신랑의 의사 친구는 맨체스터 근처에 살아서
(세라가 첫 여권을 만들때는 이 친구가 사인을 해주었었다)
서류를 우편으로 왔다갔다 해야 할것 같아서, 학교에서
보조 교사로 일하는 내 친구에게 부탁을...그런데 이 친구
서류 다 작성을 하고 자기 여권번호를 (보증인의 여권번호도
적어야 한다) 확인 하려고 여권을 체크 했더니,
여권 유효기간이 지났고...
그리하여 세라 친구 엄마중에서 학교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다시 부탁을...다음날 그녀가 정성스럽게 서류를 작성해
주었는데, 사인을 한 것이 박스 안으로 나갔다(사인을
크게 했다).
신랑왈,
여권 서류를 아주 심하게 심사를 해서 컴퓨터가 바로
거부를 할 것이라는 절망적인 소리를...
아이고 다시 부탁을 하는것이 너무 미안해서 다른 누군가를
찾아야 하는데, 신랑 친구들은 다 지방에 있고, 내가 아는
영국인은 주로 학교 엄마들 인데, 그중에 사회 지도층
인사를 찾을수가 없네....(지금 생각해 보니까, 선생님에게
부탁해도 될 것을...) 하여튼 세라반의 의사인 엄마는 지독한
나 잘난 여사라서, 해주지도 않을것 같고, 병원에 가서
받으라고 할것 같고(담당 의사는 사인 하나 해주는데, 5만원
정도를 받는다.. 사인 하나에...지난번 운전면허증 만들때
의사에게서 사인을 받았는데, 딱 30초 사인 하나 해주는데
5만원.../나도 의사 되고 싶었다....)
그래서 사인을 크게 했던 친구에게 사정을 다시 설명 했더니
자기도 조금 큰듯 생각 했다고, 바로 그 자리에서 다시
작성을...
아이고 정말 고마워라...
그리하여 금요일 오후에 우편으로 접수를 시켰고,
신랑말로는 4-5주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수요일 오후에
도착을...그러니까 3일 밖에 걸리지 않았다.
와.............정말 빠르네...(서류 작성 하느라 일주일 넘게
사람 찾았는데...)
미셸의 두번째 여권. 전자 여권이다.
미국도 이 여권으로 무비자로 입국 할수 있고..
첫 여권을 서울의 영국 대사관에서 만든것이 어제 같은데
벌써 두번째 여권이라니....세월 참으로 빠르다...
꼬리글 : 여권의 본인 증명 보증은, 영국 사람들도
고민거리 인것 같다. 내가 이번에 이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 했더니, 자기들도 다 비슷한
경험이 있다고......
(이제부터 사회 지도층 인사와 교류를 넓혀야
겠다는...문제는 그들이 나랑 안 놀아 줄것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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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9/138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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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3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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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의 달라진 모습... 많이 컸음을 느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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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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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미쉘의 새여권...한국오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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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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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이 크다고 다시 작성을 한다는게... 말이 안되는거 아녀요? ㅎㅎ
미셸 여권사진 넘 이뻐요. 아가씨 다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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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4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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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아기 미셸... 다른듯 하면서도 지금의 모습이 많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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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5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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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호랑이네....미셸의 첫인상이...와 견적 많이 나오겠네 였는데
솔직히 많이 용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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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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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하맘님...서류를 컴퓨터 처리 하기 때문에 아주 까다롭게 체크해요..
웬지 갑자기 연합고사 볼때 답안지 작성하던 생각도 나네요..
그때 선생님이 답안지 칠할때 칸 밖으로 나가면 0점 처리 된다고 엄포를
하시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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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5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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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참 까다롭네요. 미셸 사진 정말 예뻐요. 저도 연합고사 생각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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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5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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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쎄이지님...네, 올해도 다녀올 계획 이예요...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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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5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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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대디님...거의 5년전 사진이니, 정말 지금과 많이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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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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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돌이님...영국 여권 깨나 까다롭지요...
그런데 제가 필요해서 만드는 것이니까, 따르는 수 밖에...
그리고 이참에 신랑에게 우리나라도 조만간 미국이 노비자 되면
우리나라의 여권 가치가 세계에서 가장 높아 질 것이라고, 큰소리 쾅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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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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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까다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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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7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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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클리님...네, 아주 까다롭죠...
그래도 4일만에 손에 새 여권을 쥘수 있어서 용서가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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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우렁각시 2007.02.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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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고 여권만들려면 그런 분들 싸인이 있어야 해요~(시스템이 영국과 흡사한지라~) 전 패밀리 닥터가 거부해서 변호사한테 돈주고 쌍둥이 여권만들었어요.
근데 , 그 의사사인에 따로 돈을 줘야하는지 몰랐네요, 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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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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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보증인도 있어야 하는군요...
미쉘 사진 이뿌네요. ^^
정말 연애인해도 되겠어요. 이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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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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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냥이님.....제가 적절하게 표현을 했는지...
아마 본인 증명이라는 표현이 더 맞을 거예요...
여권을 신청하는 사람이 틀림없는 사람 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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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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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우렁각시님...아, 변호사에게 ....
이곳에서는 무슨 진단서 따로 뗄때 수수료를 받는데, 사진이나 서류에
사인 받을때도 수수료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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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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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더 아이들 여권 만들기는 더 까다롭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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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5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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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곰님...참조글 감사 합니다.
본인 증명 이라는 것이 있더라구요..한국에는 없는 제도라서...
그래도 이번 여권은 연장하는 것이라서 4일만에 새 여권이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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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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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를 제대로 작성한다는 것이 처음 하는 사람에게는 늘 서툴고 한참 걸리는 일들이잖아요
고생 하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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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2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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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섯어머님...일 때문에 하루에 한번쯤은 우체국에 가는데, 늘 우체국 창구에서 여권 서류나 다른 신청서류 잘못써서 퇴짜 맞는 사람들 많이 봐요..
거의 컴퓨터로 처리를 해서 기계가 조금이라도 읽지 못하는 것은 아예
접수를 받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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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2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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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영국의 식민지였기때문인지 비슷한게 정말 많아요, 여기도 그렇게 똑같은 식의 확인을 받아야하는데다 사진 선명도 서류작성도 그렇게 까다로워요, 다행히, 난 우리 남편이 해줄수가 있었던게, 그 자격이랑 스탬프를 소지하고 있어서,, 근데 막상 남편이 본인것 할때는 우리 치과 의사한테 부탁하고 그래요, 친구같다고 돈 안 받고 해주지만, 그래도 껄끄러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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