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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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김치...반에 반포기...쇠고기 한근값 보다 비싸다...




사다준 것은 고마운데, 떡이 맛이 없었음.

아니면, 내 입맛이 완전히 갔는지....




몇주전부터 김치가 똑 떨어졌다.

아...김치만 있어도 밥을 맛있게 먹을수 있을텐데...

지금  도저히 김치 담글 기운이 없고...

신랑에게 농담으로 김치 먹으면 좀 몸이 나아 질것 같다고

했더니 오늘 오후에 신랑이 한국 수퍼에 가서 김치를

사왔다.

포기 김치, 갓김치...아, 나는 총각 김치가 먹고 싶었는데...

문제는 신랑도 심한 감기라서 집에 돌아오자 마자 끙끙

앓더니, 아무래도 병원에 가야 할것 같다고...

겨우 예약 잡아서 의사를 만나고 와서 내게 하는말

"내가 목숨 걸고 사온 김치야...저 김치 먹고 빨리 감기

나야돼....."

내일은 아무래도 어디서 소주를 얻어서 고추가루 타서

먹어 봐야 할것 같다는...



아...........정말 징한 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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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토돌이 2007.03.13  09:35

온 식구가 그냥 한번씨 다 돌아가면서 앓으시네요. 저 김치가 해피맘님께 감기약 노릇을 톡톡히 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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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섭냥이 2007.03.13  11:11

정말이지 넘 다정한 남편분이세요... 아웅...
해피맘님 가정에 감기가 얼렁 달아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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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psy108 2007.03.13  20:25

남편분이 참으로 좋으신분 같아요..
한국식으로 표현하자면, 정이 많으신분같아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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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J1 2007.03.14  00:54

ㅎㅎㅎㅎㅎㅎㅎ
아픈데 농담하실 기운은 있으신가봐요
지금은 좀 나아지셨나모르겠네요?

PS 떡 맛있어보이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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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낚시꾼 2007.03.14  02:00

허걱... 이국에선 선듯 손을 못내미는 럭셔리 브랜드 김치네요.
전 수퍼표 김치나... ^^;;

감기 얼릉 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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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처음처럼 2007.03.14  13:02

남편분이 참 자상하세요.^^
아프면... 익숙한? 음식이 그리워지죠. 정말... 엄마표 김치찌개 같은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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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MyDaysInCan 2008.10.29  02:44

"내가 목숨 걸고 사온 김치야...저 김치 먹고 빨리 감기 나야돼....."

자기몸도 저렇게 아픈데,,, 감동예요.
거기다 살짝 덧붙여서,, 잘하는거 '티' 내는 농담까지.
가족하나 감기걸렸을때 이게 제일 겁나요
우르르 다 함께 앓게될까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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