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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만 두명을 두신 선배 언니가 내가 한국가기 전에얼굴을 본다고 저녁때 다녀 가셨다.사람 좋아하는 미셸은 애교만점으로 .....선배 언니는 아이들에게 머리 묶어 줄께 고무줄 가져오라고 하셨고, 아이들은 선배언니에게 머리를 맡기면서평소에 엄마가 얼렁둥당 묶어주는 것에 비해서 정성들여머리 만져 주시는 미용사(?)의 서비스를 즐기고...나는 하루저녁 딸 가진 특권을 선배언니께 양도 했고선배언니는 그 양도 받은 특권을 즐기신것 같다.아이들에게서 받는 행복 참으로 소중하고 소중하다...
ㅋㅋㅋ 리본핀....ㅋㅋ 예쁘게 아이들 핀꽂아주시고 싶으셨나봐요...ㅋㅋ
저희 큰이모도 아들만 둘이거든요. 어릴때 저 데리고 다니면서 백화점가서 여자 아동복 사입히고, 목걸이, 귀걸이(애들꺼 싼거루다...) 사다 걸어주고, 핀꼽고 그러셨어요. 아마 딸이 없어서 해보고 싶은가보더라구요. ㅎㅎ (두 공주는 머리핀을 팔러 나가도 될 것 같아 보여요. ㅋㅋ)
옆집사시는 울어무이 친구 아들만 둘 두셨는데 항상 저를 불러다가 머리를 묶어주셨다는 ㅎㅎㅎ (사주봤는데 저보고 딸 둘이라고 ㅋㅋㅋ)
이런 점에서 아이들에게 빚진 부모죠 ^^ 아이들에게 그 빚을 다 갚을 수 있을지요
사라, 미쉘이가 얼마나 이뻤음 저랬을까? 하는 맘이 들어여*^^* 묶어주신 선배님도 저러고 머리를 맡겨주는 애들고 참 아름다운거 같아요... 얘들아 ~~사랑해~~ 몇일만 있음 서울오겠따~~~
ㅎㅎㅎㅎ이해가 가네요. 저도 아들뿐이라 ....늘 부럽더라구요.이쁜 딸래미가진 엄마들이.
저 잖아요~ㅎㅎㅎㅎ 그치만 전 매일매일 머리 이쁘게 빗겨주고 땋아주고 옷챙겨입힐 자신은 없어요. 우리 이쁜 자매, 머리에 꽃이 피었네요~~
남얘기가 아니라 바로 제얘기였군요. 아들만 둘 두어 정말 아쉬운게 많은데... 미셸 세라 너무 깜찍해요~! 완전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