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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재봉틀 입니다..요즘 가지고 싶은 것들중의 하나가(아...이 끝없는물욕...) 바로 퀼트로 만든 가방..적당히 넉넉한 크기라서 책도 넣고, 커다란 수첩도넣고, 전자사전, mp3 그리고 카메라도 넣고...이 퀼트 가방 바람은 지난 몇주전 부터 불어서아...서울에 갔을때 구입하지 못한 것을 지금 몹시후회하고 있는중...솔직히 명품이라 일켰는 회사의 가방을 든 사람들을부러워 해 본적은 없다. 그냥 너무나 무 개성적인 것같은데, 만든 사람의 정성과 아이디어가 보이는가방은 너무나 탐이 난다.퀼트...나는 솔직히 자신이 없다. 눈도 나쁘고시간도 없고, 그리고 이곳에서 재료 구하는 것도무척이나 복잡하고, 비싸다. 그래서 퀼트 가방을직접 만든다는 것은 오래전에 포기 했고, 그냥한개쯤 큰 마음 먹고 구입하고 싶다는 생각이...그런데, 누가 영국까지 보내 주겠는가...그리고핸드메이드 제품이라서 가격도 무척이나 비싸고...당분간은 그냥 희망사항으로 남겨 두어야 할것같다.
외할머니랑 엄마가 손으로 뚝딱뚝딱 저런 가방도 잘 만들어 주시고, 재봉틀로 드르륵.. 제 옷도 잘 만들어 주시고 그랬어요. 전 그 동안 정말 저런 곳에 관심이 없다가, 며칠 전에 저도 뜨개질이나 바느질을 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죠. 지금은요? 떨어진 단추 달기, 바지 지퍼 달기가 전부랍니다. ^^
해피맘님도 드디어 퀼트에 삘이 꽂히셨군요.^^ 참 예쁘고 독특하고 매력 있는데.... 막상 하는 것은, 참 쉽지가 않더라구요. 완제품 금액 한번 알아볼까요? 근데, 완전 수작업이라서... 금액이 만만치 않을 듯.
세계로 열린창님...저도 인터넷에서 보았는데, 완제품은 가격이 많이 비싸더라구요...거의 십만원대... 남의 노력과 시간에 대한 보상은 마땅해 해야하는것이 인지상정.. 당분간은 그냥 그림에 떡으로 남을것 같아요
토돌이님...아마 이곳의 솜씨 없는 제품에 대한 반작용인것 같아요 이곳에서도 비슷한 제품이 있기는 있는데, 어쩜 그리도 못 만들었는지.. 한국 아줌마의 힘 다시 한번 경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