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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레이저 프린트가 있기는 하다. 하지만
내 노트북과 공유를 할수 없다.
나는 윈도우XP를 쓰고, 게다가 한글 윈도우
신랑은 아직도 윈도우98을 쓰고, 영문이다.
그리고 나는 이층방에, 신랑은 일층 자기방에서
각자의 컴퓨터를 쓴다.
거리도 적지 않고, 공유도 할수 없고, 한술 더 떠서
신랑 컴퓨터가 무슨 이유에서 인지 불안정해서
인쇄를 하려면, 열어 놓은 윈도우를 다 닫아야 하고...
그래서 내가 인쇄를 부탁하면 일을 하다가 열어 놓은
윈도우 다 닫고 인쇄를....
내 프린터가 있으면 편리하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집에 멀쩡한 레이저 프린터가 있는데, 특별히
경제 활동도 하지 않는 내가 개인용 프린터까지는 좀
과하다는 생각에 그냥...있으면 좋겠구만 ....이라는
생각을....
그래서 혹시라도 하늘에서 눈먼 돈이 내앞에 떨어지면
사진을 인쇄할수 있는 프린터 하나 마련 하려고
했더니, 잉크값이 너무나 비싸다고 다들 사지
않는것이 좋을것 같다는...나는 흑백사진을 뽑아보고
싶었는데...
다음에 영국사랑 이라는 사이트가 있는데, 그곳에
물건을 사고 파는 사이트가 있는데, 나는 책을 사려고
가끔 이 사이트에 들어가본다.
거의 영국에 잠시 머물다가 한국으로 들어 가면서
쓰던 살림살이를 처분 차원에서 파는 것이라서
저렴하다.
이틀전 프린터와 전기 압력밥솥을 팔겠다는 글을
보았다. 압력 밥솥은 인기 품목이다. 하나더 있음
싶지만, 지금으로는 좀 무리 인것 같아서 세라
아빠에게 레이저 프린터를 저렴한 가격에 파는데
사고 싶다고 했더니, 사고 싶으면 사라고 (얼굴
표정이 딱, 내가 사지 말란다고 사지 않을 너도
아니고...) 그리하여 전화를 해서 구매 의사를 밝혔다.
프린터 내가 사고 싶다고, 그런데 혹시 한국으로
귀국 하느라, 처분 하는 것이면, 프린터 대금을
한국돈으로 지불 할수 있느냐고, 봄에 한국에 다녀
와서 한국돈이 남은것이 있는데....
다행히 괜찮다고 해서 한국돈으로 지불 하기로...
(이 돈은 남동생이 떠나는 아침에 아이들 용돈 주라고
준돈....)
다음날 아침에 세라 아빠가 프린터를 받아 오기로
했다. 런던시내까지 가야 했고, 사진으로 보았을때
그리 커보이지 않았다. 신랑 프린터도 그리 않아서
별로 무겁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 했는데, 프린터
상자 들고 오는 신랑의 모습을 보고...많이 미안
했다는....(상자가 엄청크고, 무거웠다)
아주 저렴한 가격에 레이저 프린터(복사, 스캔도
된다)를 구입 했다. 게다가 새 토너도 그냥 덤으로
주었고....
제품을 열었는데, 거의 새것 같다는....
이제부터 자료 찾아서 바로 인쇄해서 보관하기
좋을것 같다. 아이들 공부 봐줄때 바로 인쇄해서
주어도 좋고....
무거운 프린터 시내에서 부터 잘 가져다준 신랑에게
고맙고, 좋은 물건 싸게 팔아준 한국 학생에게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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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200/138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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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손 2007.05.30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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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레이저 복합기를 사셨군요. 편리하겠네요. 잘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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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31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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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손님...드디어 구입...한국에서는 구모델 같은데, 영국에서는 그리
오래된 모델이 아닌것 같아요.
저렴하게 잘 구입 한것 같아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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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ong317 2007.05.3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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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all-in-one 스타일 ^_^ 이프린터가 오래 탈나지안았으면 하네요. enjoy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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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3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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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저거 그유명한 복합기네요~~~~~고장나면 한국들고오세요 ㅎ
영국사랑 참 유용한 카페지요 ^_^
14파운드면 거져네요 거져!!!! 게다가 토너값이 적어도 몇만원은 할텐데 봉잡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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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3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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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 기분이 좋으네요. 한국 학생이 이뻐서 뽀뽀라도 해주고 싶다는...
(그 학생 남자죠??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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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3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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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보이네요. 저도 저런 프린터 있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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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3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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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새로 프린터 사면서 복합기를 샀지요. 복사도 맘껏 하고, 스캔도 되고.. 일석 삼조라고, 편하게 사용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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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3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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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님...아, 14파운드는 파시는 분이 전에 usb케이블을 14파운드에
사신것을 제게 그냥 주신다는 것이구요..프린터는 60파운드에 처음에
내놓으셨다가, 40파운드에 파셨어요...그래도 저렴하죠...솔직히
토너값도 되지 않는다는....(게다가 한국돈으로 드렸어요...고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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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우렁각시 2007.06.0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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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듯하시겠어요~~~
전 뭐 하나 살려면 다 토론토지역 거래라 일찌감치 맘접었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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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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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잘 사셨어요~~
이젠 스캔도 복사도 프린트도.. 사진 현상까지도 척척~
그 학생, 친절하게 메모까지 남겨 놓고.. 복 받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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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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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맘~~알겠습니다~~^^ 기분도 만땅으로 좋으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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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6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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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목님...안녕 하세요...
저도 오랫동안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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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6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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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님...어제 세라 숙제 봐주면서 필요한 것 복사 했는데
좋더라구요...속으로 아...나도 복사기가 있네 했다는 것 아닙니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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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6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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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우렁각시님..가끔 아주 좋은 물건 있는데, pick up onl y라는 것이 많아서
저는 동네 운전면허증이라서 제가 살고 있는 동네만 밖만 나가면 운전이
무겁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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